광릉숲 산림욕길-광릉수목원(2024.06.20)...

6/20(목) 광릉숲 산림욕길-광릉수목원을 다녀 왔습니다...

고운 님 얼굴 닮은
마음으로
가만가만 불어오는
명주바람 앞세우고

​싱그러운 연초록
잎사귀 사이로
은빛 햇살 쏟아져
아늑 거리는 신록의
꿈을 안고

​여름 너 벌써 왔구나!

<초여름 / 김용수>

산림기술연구소 앞에서 시작, 광릉숲길을 따라 가다가 광릉수목원에 입장하여 숲길을 크게 돌아 나와

다시 광릉숲길을 따라 봉선사 앞까지...
총거리 8.86km, 소요시간 3시간 45분...

7월 같은 6월의 더운 날, 그래도 걸을만한 숲길을 찾다가 광릉수목원으로 갑니다...

가끔 다녀오는 광릉수목원길을 이번에는 역방향으로 가급적 숲길로만 가려고 의정부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광릉수목원 못미처 산림기술연구소 앞에서 내립니다...

데크길을 따라 수목원 앞까지 가는 숲길 옆 하천은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것처럼 높게 자란 풀이

가득합니다...

수목원으로 입장하니 평일 임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숲속의 작은 소로를 따라 육림호 앞에 이르니 커다란 잉어 한마리가 바로 앞 물가에서 뻐끔거리고

있습니다... 육림호 한 모퉁이의 오래전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식수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서 간식도

먹으며 쉬어 갑니다...

외곽 숲길을 따라 가는데 길 옆에는 보라색 산수국들이 여기저기 활짝 피어 있어 초록의 숲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작은 고개를 넘어 식물원을 지나고 산림박물관의 전시장을 관람하며 시원한 에어콘 바람으로 잠시 몸을

식히고, 돌아 나갑니다...

수목원에서 나와, 봉선사 앞까지 데크 숲길을 따라가서, 광릉수목원의 초록빛 숲길 여행을 마칩니다...

 

 

의정부역 앞에서 21번을 타고 갑니다...

 

 

산림기술연구소 앞에서 하차... 앞으로 조금 걸어 갑니다...

 

 

데크 숲길 시작...

 

 

국립수목원에 입장합니다...

 

 

입장료 1,000원...

 

 

평일인데도 많진 않아도 제법 사람들이 있습니다...

 

 

큰길에서 우측 숲길로 갑니다...

 

 

육림호 카페 앞로 나옵니다...

 

 

육림호...

 

 

여기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갑니다...

 

 

육림호 뒷편으로 돌아 갑니다...

 

 

수목원 뒷편 길을 따라 갑니다...

 

 

여기저기 산수국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오르막 고갯길...

 

 

고갯마루에서 쉬어 갑니다...

 

 

이제부터 내리막입니다....

 

 

동물원 자리...

 

 

화장실을 지나고...

 

 

산림곤충 사육동을 지납니다...

 

 

식물원도 지나고...

 

 

산림전시관에 들릅니다...

 

 

계속 숲길이라 더워도 걸을만 합니다...

 

 

수목원을 나갑니다...

 

 

나가서 봉선사 방향으로...

 

 

다리를 건넙니다...

 

 

봉선사 앞 도착...

 

 

건너편 식당에 왔습니다...

 

 

누릉지 백숙...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부편샌태습지를 지납니다...

 

 

광릉내에서 버스를 타고 당고개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