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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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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춘천 남산면 백양리 북한강변길(2025.02.27)... 2/27(목) 가평-춘천 남산면 백양리 북한강변길을 다녀 왔습니다...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어디 한두 번이랴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오늘 일을 잠시라도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낮게 낮게 밀물 져야 한다사랑하는 이여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추운 겨울 다 지내고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가평역에서 시작, 이화원을 거쳐 가평2교를 건너 북한강변길을 따라 구 경강역에 들른 후, 다시 북한강변으로 따라 가다가 구 경춘선길로 올라 백양리역까지...총거리 14.57km, 소요시간 5시간 31분(점심시간 포함)...가평역 앞에 나오니 화창한 날씨에 겨울이 물러가고 있음이 느껴 지는 날입니다..... 2025. 3. 1.
걸어가는 여행 중 들른 맛집 소개 및 리뷰 예정... 걸어가는 여행을 하다보면 대부분 그 지역의 식당을 들르게 됩니다... 이왕이면 행복한 식사를 하고 싶어 검색을 해보거나 알려진 맛집을 찾아 가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 알기 아까운 정보들도 있습니다...그래서, 걸어가는 여행 중 들른 맛집에 대한 소개 및 리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일단 시간이 나는데로 2025년부터 들렀던 집들에 대한 것들을 시간나는데로 정리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소개 및 리뷰를 생각치 못했기에 사진을 남긴게 거의 없지만 향후에는 좀더 신경 써서 정보를 남겨 보도록 하고자 합니다... 2025. 2. 23.
양평 양동면 금왕산 임도(2025.02.20)... 2/20(목) 양평 양동면 금왕산 임도를 다녀 왔습니다...겨울 숲은 나를 기다린다.새하얀 길 위로내 발자국이 나뭇가지처럼 퍼지고,하얗게 내려앉은 눈 속에서나는 나무가 된다.길 위에서 만나는 고요와나무 끝에서 떨어지는 작은 눈송이가내 마음에 맺혀 녹아든다.숲 속 겨울,나는 그 품에 안긴다.양평 양동면 금왕리에서 시작, 금왕골로 올라가 금왕산 임도를 따라 석산2리로 하산하여 양동역까지...총거리 15.92km, 소요시간 6시간 32분...용문에서 버스를 타고 가 금왕2리.금왕골 정거장에서 내립니다...공기는 차갑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그렇게 많이 춥게 느껴 지지는 않는 날입니다...길건너 금왕골 안내판이 가르키는 길로 들어서 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 갑니다... 갈림길을 만나 임도로 들어 서는데 도로와는 달.. 2025. 2. 22.
춘천 신촌천-공지천길(2025.02.18)... 2/18(화) 춘천 신촌천-공지천길을 다녀 왔습니다...바람 부는 날이면 네가더 보고 싶었다바람 속에 향기가 있을 것 같아바람 속에 너의소리가 숨은 것 같아두리번거리며두리번거리며꽂이 피는 아침보다새가 우는 저녁보다바람 부는 날이면 언제나네가 더욱 보고 싶었다춘천 신촌리에서 시작, 신촌천을 따라가 공지천을 들어서 공지천을 따라 의암호까지 갔다가 남춘천역으로...총거리 11.51km, 소요시간 3시간 23분...기온이 그리 낮지는 않은 것 같은데 바람이 제법 불어 쌀쌀하게 느껴 지는 날입니다...춘천사는 친구를 만나러 춘천에 온 김에 춘천의 길을 걸어 보기로 하고, 남춘천역 앞에서 거두농공단지로 가는 봄봄버스를 타고 가서 신촌1리에서 내리니 웅장한 대룡산의 전경이 시원하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신.. 2025.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