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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인천 장봉도 섬 트레킹(2024.04.25)...

by ssaljji 2024. 4. 28.

4/25(목) 인천 장봉도 섬 트레킹을 다녀 왔습니다...

파도가 섬의 옆구리를

자꾸 때려친 흔적이
절벽으로 남았는데
그것을 절경이라 말한다
거기에 풍란이 꽃을 피우고
괭이갈매기가 새끼를 기른다
사람마다의 옆구리께엔 절벽이 있다

파도가 할퀴고 간

상처의 흔적이 가파를수록
풍란 매운 향기가 난다
너와 내가 섬이다
아득한 거리에서

상처의 향기로 서로를 부르는,

<섬 / 복효근>

장봉도 장봉2리 농협 앞에서 시작, 마을길을 따라 해변으로 나가 해식동굴을 둘러보고, 해변길을 따라

건어장 해변까지 아동한 후, 봉화산 기슭으로 해변으로 나가 해변길을 따라 섬끝까지 간 후, 가막머리

전망대로 올라 봉화산길을 따라 건어장 해변으로 회귀...
총거리 9.16km, 소요시간 약 5시간 50분...

삼목항에서 여객선을 따고 장봉도에서 내리니 선착장 앞에 배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장봉도 농어촌

공영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버스를 타고 장봉2리 농협 앞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장봉2리 마을길을 따라 가는데 은퇴하고 이 곳에서 사신다는 할머니 한분이 다정히 말을 건네십니다...
마을의 들길을 따라 걷는데 마을풍경이 포근하고 정겹게 느껴 집니다...

마을길을 가로 질러 해변으로 내려가 해식동굴들을 돌아 보는데 그중 공룡 모양의 해식동굴은 정말

그럴싸 합니다... 돌과 바위로 된 해변을 따라 건어장 해변의 버스 종점으로 가서 팔각정에서 쉬고

봉화산의 산길을 오릅니다...
길은 해변을 발 아래에 두고 제법 가파른 곳에 있는 산길을 넘어 해변으로 내려 갑니다...

섬끝 가막머리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약 3km의 해변을 따라 가는데 특이하게 생긴 멋진 바위들이

바다와 또 주변 섬과 어울어져 너무 멋진 풍경을 보여 주는데 길도 없이 온통 돌과 바위들로 된 곳을

나아가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쉽지 않습니다...

섬끝에 도착하니 해변에는 제법 물이 차 들어 옵니다...
해식동굴에서 휴식을 취하고 가막머리 전망대로 오른 후, 편안한 산길을 따라 가는데 파릇한 나무들

사이로 간혹 보이는 바다 풍경이 보입니다...
힐링의 봉화산 능선길을 따라 봉화와 팔각정이 있는 정상을 넘어 버스 종점이 있는 건어장 해변으로

내려 옵니다...

시간에 맞춰 여객선 탄 후 옥상으로 올라가 바다바람을 쐬면서 따라오는 갈매기들과 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며 행복했던 섬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건어장 해변의 버스 종점에서 부터 기록하여 일부 누락....

 

 

공항철도 운서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삼목항으로 갑니다...

 

 

삼목항 버스운행 시간표...

 

 

10:10 출발하는 배를 타고 갑니다...

 

 

장봉도의 선착장에서 내리면 뱃시간에 맞춰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가 출발합니다... 

 

 

장봉2리(평촌슈퍼암 or 농협 앞) 버스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정거장에서 조금 더 가면 농협이 나옵니다... 농협 우측 길로 진행...

 

 

빨강 지붕이 있는 집 앞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학교 가기전 좌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작은 고개를 넘어 갑니다... 직진으로... (고갯마루에 좌측은 둘레길... )

 

 

해변으로 내려 갑니다...

 

 

좌측으로 조금 가면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공룡 모양이 그럴싸합니다...

 

 

기념사진 한방...

 

 

그 옆에 수직 동굴도 있습니다...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딱일 것 같습니다...ㅎ

 

 

버스 종점이 있는 건어장 해변 쪽으로 갑니다...

 

 

내려온 길...

 

 

돌이 많아 걷기가 좋지 않습니다...

 

 

희안하게 생긴 바위도 있고...

 

 

팬션들이 있는 도로로 올라 갑니다...

 

 

팔각정이 있는 곳이 버스 종점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고...

 

 

이리로 올라 갑니다...

 

 

등산로로 조금 올라 가다가 좌측 해변길로 빠집니다...

 

 

계단과 가파른 오름길도 좀 있고... 

 

 

이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가파르고 계단이 많이 망가져 있어 조심그럽게 내려 갑니다...

 

 

해변에 도착... 내려가서 우측, 이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 방향...

 

 

내려 온 길... 이 앞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험난한 길 출발...

 

 

온통 바위와 돌들이라 걷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동만도, 서만도 섬이 보입니다...

 

 

바위와 돌이 많아 위험하고 걷기도 힘들어 사진 찍기도 어렵습니다...

 

 

잠시 편안한 길...

 

 

다시 바위 시작...

 

 

거의 릿지 코스입니다...

 

 

특이하게 줄무늬가 있는 바위들로 된 지역을 지나 갑니다...

 

 

3시가 되면 물이 차기 때문에 그 전까지 섬끝 지점인 목적지에 가야 합니다...

 

 

약 3km 정도의 해변길인데 길이 험해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드디어 섬끝 지점에 도착...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시원한 동굴 안에서 쉬어 갑니다...

 

 

동굴 옆으로 이런 바위를 기어 올라 가야 합니다...

 

 

가막머리 전망대 도착...

 

 

이제 등산로로 갑니다...

 

 

길이 아주 예쁩니다...

 

 

힐링 숲길...

 

 

가파르진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의 반복입니다...

 

 

어느 한 봉우리에 오르니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저 건너편 봉우리가 봉화산의 정상이고 그 곳에 팔각정이 있습니다... 그리로 넘어가야 합니다...

 

 

봉화대 방향으로...

 

 

약간의 깔딱 고개를 오르면 드디어 봉화산 정상 도착...

 

 

팔각정에서 쉬어 갑니다...

 

 

길따라 출발...

 

 

제피나무... 향신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하나 따서 먹어 보니 진짜로 향신료 향이 납니다...

 

 

도로로 내려 갑니다...

 

 

다시 맞은 편 등산로로 진입...

 

 

여기서 직진하면 바로 넘어 갈 수 있는데...

 

 

굳이 우측으로 내려가 아까 올라 왔던 해변길로 해서 갑니다...

 

 

그런데 이 길이 지친 상태라 쉽진 않네요...

 

 

오르막 계단도 만만치 않고...

 

 

드디어 아까 올라왔던 팔각정 버스종점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팔각정 앞 카페에서 캔맥주 한잔...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장봉도 선작장으로 왔습니다...

 

 

아까 내린 곳이랑 다른 선착장입니다...

 

 

배 옥상으로 올라가 바다바람을 쐬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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