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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장흥 챌봉-장군봉 임도 숲길(2024.04.18)...

by ssaljji 2024. 4. 20.

4/18(목) 장흥 챌봉-장군봉 임도 숲길을 다녀 왔습니다...

내가 웃으니
봄도 따라 웃고 있습니다.

​그대 얼굴로
내 안에 꽃을 피우니
봄도 따라, 꽃밭에
꽃을 피우겠다고 분주합니다.

​봄은 나를 좋아하고
나는 그대를 좋아하고

​좋아서 웃다가
웃는 봄을 만들었습니다.

<웃는봄/윤보영>

송추 윗가마골에서 시작, 챌봉 임도를 따라 올라가 말머리 고개를 넘어 고령산 장군봉 임도를 따라

장흥 권율로로 하산...
총거리 9.99km, 소요시간 4시간 58분...

의정부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 송추 부곡리 윗가마골에서 내립니다... 임도 입구를 크라운해태

연구소가 막고 있어, 요양원 쪽으로 올라 가다가 물류창고 앞을 지나 샛길로 해서 임도로 접어 듭니다...

온통 연록색으로 예쁘게 칠해진 숲길에 마음도 밝아 지는 듯 합니다... 걷다가 길에 분홍색 꽃잎이

깔린 곳을 지나는데 너무 예뻐 환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돌로 된 탁자에서 점심을 먹고 가렸더니 어느 두분이 이미 자리를 잡고 막걸리를 드시고 있길래 지나쳐

조금더 가다보니 팬션에서 길 옆에 만들어 논 나무 탁자가 있어 그 곳에서 식사도 하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갑니다...

챌봉을 끼고 가는 임도에서 빠져 나와 말머리 고개에서 도로를 건너 고령산 장군봉 기슭을 돌아가는

임도로 접어 듭니다...
산벚꽃과 개복숭아꽃이 길가와 산 곳곳에 활짝 피어있는 완연한 봄의 숲길을 편안하게 걸으며 기운을

느껴 봅니다...

숲길 구간이 끝나는 부분에서 쉬어가며 멋지게 펼쳐진 도봉산 전경을 바라 보다가 내려 갑니다...

장흥 권율로로 내려와서 버스시간이 안맞아너무 오래 기다릴 것 같아 좀더 올라가 식당 야외에서 식사와

막걸리도 한잔하고 식당 사장님 차로 장흥 입구까지 나와 의정부행 버스에 올라 타며, 연록색의 봄 소풍을

끝냅니다...

 

 

의정부역 앞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송추 부곡리 윗가마골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합니다...

 

 

이리로 진입... 직진하면 크라운해태 연구소 정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올라 갑니다...

 

 

저 앞에서 좌측 물류창고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물류창고를 지나 이 길로 올라 갑니다...

 

 

이리로 들어 갑니다...

 

 

끝에서 내려가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조금만 가면 바로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로 들어서서 올라 갑니다...

 

 

봄의 색깔이 완연합니다...

 

 

조각상을 하나 지나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길입니다...

 

 

길에 피어난 민들레꽃...

 

 

경사가 조금씩 완만해지며 편안해 집니다...

 

 

쉼터... 

 

 

우측으로 챌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돈키호테 조각상...

 

 

어느 한구간 바닥에 분홍색 꽃잎이 깔려 있는데 정말 예쁘네요...

 

 

이제 경사는 완만해져 편안합니다...

 

 

봄의 숲을 느끼며 걷습니다...

 

 

 

망가져 있는 조각상도 여럿 있습니다...

 

 

몇년전 생긴 팬션 옆을 지나 가는데 이런 돔이 생겼습니다... 이 앞에 나무탁자가 있어 점심을 먹고 갑니다...

 

 

1년중 산의 색깔이 제일 이쁠 때인 것 같습니다...

 

 

여기 돔은 아직 있네요... 거의 반폐허입니다...

 

 

이 핀랜드식 화장실도 관리를 안해서 이용하기가 꺼림직합니다...

 

 

말머리 고개와 크라운해태 연수원이 보입니다... 건너편 장군봉으로 가는 임도 라인도 보이네요...

 

 

임도 끝에 다 왔습니다...

 

 

말머리 고개의 도로를 건너 좌측 문이 있는 곳 으로 진입합니다...

 

 

인수봉이 보이네요...

 

 

우측 등산로는 고령산 앵무봉으로 가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

 

 

임도를 따라 갑니다...

 

 

저 코너를 돌면 오르막은 끝납니다...

 

 

이제 편안하게 내려 가는 길...

 

 

개복숭아꽃...

 

 

고인물에 올챙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숲길의 끝부분에 왔습니다... 도봉산 전경이 바라다 보입니다...

 

 

올라왔던 길이 있는 건너편 챌봉...

 

 

도봉산 전경...

 

 

이제 급격히 내려 갑니다...

 

 

권율로의 도로가 보입니다...

 

 

여기서 마을버스를 타야 되는데...

 

 

약 2시간마다 있는 버스라 시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버스 정거장 조금 위에 이런 식당이 있어 물어 봤더니 식사를 하면 대려다 주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식사하고, 사장님 차로 장흥 입구까지 이동해서 버스타고 의정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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