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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제주 도두항-이호테우 해수욕장 해변길(2024.03.21)...

by ssaljji 2024. 3. 24.

3/21(목) 제주 도두항-이호테우 해수욕장 해변길을 혼자 다녀 왔습니다...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 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파도의 말 /이해인>

신제주 노형동에서 시작, 도두항에 들른 후 해변길을 따라 말머리 등대, 이호테우 해수욕장 앞까지 돌고

노형동으로 원점회귀...
총거리 10.83km, 소요시간 3시간 53분...

허리를 삐끗하여 하루를 푹 쉬고,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신제주의 가까운 바닷가로 길을 나섭니다...

숙소에서 나와 제주공항 옆 도두항으로 향하는데 비행기들이 연실 머리 위로 날아 오릅니다...
항구에는 고깃배들이 빼곡하고, 요트도 눈에 들어 옵니다...
항구 앞 방파제 등대까지 갔다가 돌아와 제주 올레길이 지나는 해안길을 따라 갑니다...

해안길을 따라 가는데 여러대의 관광버스가 서있고, 그 앞에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화를 나누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인도가 꺽이는 곳 길복판에 커다란 용암이 흐르다 식은 모습으로 서있고, 그 뒤로는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해안길을 돌아 가는데 공항에서 갓 날아 오르는 비행기가 한라산 앞을 지납니다...

이호테우항의 말머리 등대 앞을 지나는데 관광버스가 연실 와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내려 놓습니다...

등대를 지나 이호테우 해수욕장 앞에서 발길을 돌려 가는데 연세가 있어 보이는 해녀 두분이 제주 사투리로

대화를 나누시면서 장비를 끌고 지나 가시고 있습니다...

그 앞 바다가 보이는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이틀전 세수하다가 허리가 삐끗해서 하루를 쉬고, 조금은 나져서 오늘은 바닷가로 나가 보기로 합니다... 노형오거리...

 

 

가다가 설렁탕으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중앙병원...

 

 

도두항으로 가는 길... 우측은 제주공항입니다...

 

 

도두항의 관문이 보입니다...

 

 

제주공항이 옆이라 연실 비행기가 날아 오릅니다...

 

 

다리를 건너 갑니다...

 

 

도두항에서 바라본 한라산...

 

 

도두항...

 

 

도두봉... 이 아래는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 하네요...

 

 

도두항 등대... 저기가 끝이므로 여기서 돌아 나갑니다...

 

 

제주올레기를 따라 가보려고 다리를 다시 건너 갑니다... 다리 위에서...

 

 

이 곳에 관광버스가 여러대 서있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인도 복판에 용암바위, 그 뒤로 한라산...

 

 

해안가 도로를 따라 갑니다...

 

 

밑으로 내려 와봤습니다...

 

 

한라산...

 

 

한라산 배경으로 비행기가 날아 오르는 걸 찍어 보았습니다...

 

 

말어리 등대... 여기도 관광버스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해수욕장 앞에서 올라 갑니다...

 

 

아까 방향으로 되돌아 가는데 길에 연세가 많아 보이는 해녀 두분이 장비를 끌고 가시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커피맛은 그저 그렇네요...

 

 

골목길을 지나 숙소로 돌아 갑니다...

 

 

제주의 마을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네요...

 

 

한라산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큰 도로로 나왔습니다...

 

 

노형오거리 도착...

 

 

총 9일간의 제주살이 체험을 마치고 올라가는 전날...
친구와 아나고 구이로 마지막 석별의 한잔을 합니다...

 

제주는 중독이다... 올라 가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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