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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가평 자라섬 재즈길(2024.04.04)...

by ssaljji 2024. 4. 10.

4/4(목) 가평 자라섬 재즈길을 다녀 왔습니다...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
그날이 오면
주저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 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 번
목련 꽃 지는 나무 아래서

<목련 아래서 / 김시천>

가평역에서 시작, 가평역 뒤 달전천 길을 따라가 육교를 건너 이화원 옆으로 나와 자라섬의 서도, 중도,

남도를 돌아 이화원을 돌아본 후, 가평역으로 원점회귀...
총거리 10.55km, 소요시간 4시간 57분...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집 앞의 목련이 화려하게 활짝 피어 있고, 또 그 아래에는 벌써 몇몆 꽃잎이 떨어져

있습니다...
봄은 분명히 왔는데 또 그 봄은 우리네 인생처럼 순식간에 지나갈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춘천행 전철이 상천역을 지나 에덴 벚꽃길 옆으로 달려 가는데 그 곳에는 아직 벚꽃은 피어 있지 않았습니다...

가평역을 나서서 자라섬 이화원 옆 달전천을 넘어가는 육교를 건너 자라섬으로 들어 갑니다...
그 곳 길가에는 벌써 온갖 풀들이 파릇파릇하고, 북한강물에 드리우는 수양버들에는 연초록의 잎파리들이

수줍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평일 한적한 자라섬의 길을 따라 파릇파릇 이파리가 피어나는 나무들과 북한강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빠져 들어가며 봄이 오는 소리를 느껴 봅니다...

그렇게 자라섬의 서도, 중도, 남도를 차례로 돌아 나와 마지막으로 이화원을 들러 보고, 봄을 맞이하는

여행을 마칩니다...

 

 

가평역에서 출발합니다...

 

 

가평역 앞에서 우측으로 가서 굴다리를 지나 갑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갑니다...

 

 

길을 건너 직진...

 

 

육교를 건너 이화원 쪽으로 건너 갑니다...

 

 

이화원...

 

 

육교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갑니다...

 

 

풀이 파릇파릇하네요...

 

 

우선 서도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산수유...

 

 

강변 섬이라 다른 곳보다 더 파릇파릇한 듯 합니다...

 

 

봄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망대에도 올라가 보고...

 

 

전망대에서...

 

 

이제 중도로 넘어 갑니다...

 

 

가평 방향...

 

 

이제 남도로 넘어 갑니다...

 

 

이 곳에서 가볍게 간식 먹으며 허기를 달랩니다...

 

 

남이섬이 정면에 보입니다...

 

 

동도... 가볼 수는 없습니다...

 

 

다시 중도로 돌아 갑니다...

 

 

멋진 섬의 경치입니다...

 

 

살구나무꽃...

 

 

서도로 넘어 왔습니다...

 

 

이화원을 둘러 봅니다... 입장료 2,000원...

 

 

동양관...

 

 

서양관으로 넘어 왔습니다... 커피나무입니다...

 

 

커피 열매...

 

 

천사의 나팔...

 

 

이화원을 나와 캠핑장을 지나 자라섬 입구로 갑니다...

 

 

자라섬 입구 앞 닭갈비집에서 닭갈비를 먹고 갑니다...

 

 

맛은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가평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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