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구 경강역 레일바이크/백양리 북한강변길(2023.10.05)...

10/05(목) 강촌 구 경강역 레일바이크/백양리 북한강변길을 다녀 왔습니다...

쉬엄쉬엄 가다 보면 꽃 피어 있는 길
한들한들 춤을 추듯 하얗고 빨간색
코스모스 그 길가 가을 미소도 있겠지

그 길에 파묻혀 손끝에 닿는 이파리
그리운 임 손짓하는 길에서
그대 향기 흠뻑 취해 무작정 걷겠다

잠자리 너울너울 날아 심심치 않고
홀가분한 예쁜 마음 꽃잎으로 포장하고
파랗고 높은 하늘 꽃 구름 흐르는 그 아래
가을바람에 등 떠밀려 사뿐히 상큼하게 걷겠다

<코스모스 길/임남규>

굴봉산역에서 시작, 구 경강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북한강변길과 백양리 구 경춘선길을 따라

강촌역까지...
총거리 12.01km, 소요시간 5시간 46분(레일바이크와 쉬는 시간 포함)...

굴봉산역에서 내려 구 경강역으로 가는 길가에서 싱그런 코스모스가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경강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을바람이 깃들어 가는 숲길 한가운데를 철커덕거리며 지나

갑니다...

북한강변을 따라 저멀리 삼악산을 바라보며 걷는데 길가에는 길게 자란 풀들과 넝쿨들이 절정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길을 건너 백양리역으로 가려고 올라서니 그 옛날 수많은 젊은 청춘들의 사연을 실어 날랐던 구 경춘선

철로에는 녹이 슬어 있고 잡초만이 무성합니다...

백양리역을 지나 구 경춘선이 지나던 한적한 길을 따라 구 백양리역의 사연도 담아보며 강촌으로

향합니다...

 

10시경 굴봉산역에 도착합니다...

 

서둘러서 강변 방향으로 출발...

 

코스모스의 계절입니다...

 

월두봉...

 

구 경강역 도착(도보로 약 15분 소요)...

10:30에 레일바이크가 출발합니다...(전날 미리 예약)

 

10:30 레일바이크 출발...

 

북한강...

 

북한강 철교를 건넙니다...

 

건너서 잠시 대기하였다가 U턴...

 

다시 돌아 갑니다...

 

구 경강역에 도착... 커피 한잔 마십니다...

 

탕후루도 먹고요...

 

북한강변길로 나가는 길...

 

구 철교 아래를 지나 갑니다...

 

북한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갑니다...

 

강건너 월두봉...

 

풀과 넝쿨이 절정입니다...

 

멀리 삼악산과 백양리역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길건너 백양리역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구 경춘선 철로...

 

백양리역 도착...

 

구 경춘선 철로길(철로는 제거)을 따라 갑니다...

 

구 백양리역 도착...

 

사진 몇장 찍고 강촌방향으로 계속 진행...

 

길 우측으로 옛 화전민터 가는 길...

 

구 강촌역 도착...

 

강촌으로 들어 갑니다...

 

다리 건너 출렁다리를 돌아 보기로 합니다...

 

하천변길을 따라 갑니다...

 

여기서 숯불 달갈비로 뒷풀이...

 

강촌역 올라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