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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가평 민둥산 적목리 임도(2022.05.14)...

by ssaljji 2022. 5. 15.

5/14(토) 가평 민둥산 적목리 임도를 다녀 왔습니다...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거리고 있던가

 

내게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여전히 혼자부르며
울고 있던가

 

<바람에게 묻는다/나태주>

 

가평 용수동 종점에서 시작, 계곡을 따라 올라가 민둥산의 적목리 임도와 만나 

길을 따라 가다가 도성고갯길로 내려와 강씨봉 휴양림까지...
총거리 12.26km, 소요시간 5시간 27분...

 

<교통>

갈 때 : 경춘선 가평역 앞에서 08:45 출발하는 15번 목동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목동

          터미널로 이동... 목동터미널에서 09:20 출발하는 50-5번 용수동행 버스를

          타고 용수동 종점에서 하차하여 시작...

 

올 때 : 강씨봉 휴양림으로 내려와 16:00 들어오는 50-5번 버스를 타고 용수동

         종점을 들렀다가 목동터미널까지 이동... 목동 평화막국수집에서 막국수와

         편육에 간단히 뒷풀이 하고 버스로 가평역까지 이동...

 

오늘은 가평 깊은 산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 가평으로 들어 갑니다... 가평 민둥산과 

견치봉 사이 계곡 너덜길을 올라 푸르른 숲길을 따라 가는데 웅장한 화악산과 

석룡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지다가 잠시 후엔 귀목봉과 뾰족한 명지산이 눈 앞으로 

다가 옵니다...

 

꽤 더웠던 속세에서 벗어나 깊은산 숲속으로 들어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댔다가 

평온해지는걸 반복하면서 서늘함이 느껴 집니다...

 

사방이 첩첩산중인 울창한 연푸르른 길에 묻혀 내 자신도 한껏 푸르러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산행 계획...

 

목동 터미널에서 09:20 출발하는 50-5번 버스를 타고 용수동 종점에서 하차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 출발...

 

계곡을 따라 올라 갑니다...

 

현종사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현종사 쪽으로 올라가면 견치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전에 없던 안내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올라 갑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의 식당 같은 곳을 지나고...

 

사방댐이 나오고 그 옆 희미한 길로 진입합니다...

 

계곡을 건너 등산로...

 

숲길 등산로로 오릅니다...

 

길 아래 선녀탕이 있습니다...

 

계곡 너덜길로 오릅니다...

 

드디어 임도(화악산-도성고개)와 만났습니다...

 

올라온 길...

 

방향 표지판이 있습니다... 민둥산 방향으로 갑니다...

 

숲이 우거져 연초록색입니다...

 

멀리 석룡산이 보입니다...

 

견치봉 방향... 아마 저 봉우리 뒷쪽이 정상인 것 같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숲에 푹 빠져드는 듯 합니다...

 

석룡산...

 

조금 더 가니 웅장한 화악산이 보입니다...

 

좌 석룡산, 우 화악산...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잦아 들었다 합니다...

 

넓은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은 견치봉...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 가는 임도가 있습니다...

 

깊은 산 숲길이 멋집니다...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음이 느껴 집니다...

 

민둥산 중턱으로 가는 임도입니다...

 

저 앞 우측에 귀목봉이 보입니다...

 

귀목봉 좌측 명지산이 뚜렷합니다...

 

그늘진 곳을 찾아 점심을 먹고 갑니다...

 

우거진 숲이 아름답습니다...

 

깊은 숲속을 걷는 나그네...

 

휴양림에서 민둥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는 아닙니다...

 

가평의 깊은 숲속을 걸으면 깊은 산의 정기를 받고 갑니다...

 

길은 사람이 흔적이 없어 풀이 많이 자라 있습니다...

 

저 앞 강씨봉과 민둥산 사이 도성고개가 있는 골이 보입니다...

 

도성고개에서 내려 오는 길과 만납니다...

 

강씨봉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정면에 명지산을 바라보면 갑니다...

 

저 앞 사람들이 있는 곳 우측은 오뚜기령에서 내려 오는 길입니다...

 

오뚜기령쪽에서 내려오는 계곡...

 

작은 다리도 건너고...

 

휴식공간이 나옵니다...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 천천히 쉬고 갑니다... 지저분해진 벤치를 쓸라고 배려해놓은 빗자루... 굳이네요...

 

계곡을 끼고 내려 갑니다...

 

포토 포인트... 휴양림에 놀러 온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강씨봉 휴양림을 지나 옵니다...

 

강씨봉 휴양림 앞에서 16:00에 들어오는 50-5번 버스를 타고 용수동 종점을 들렀다가 목동 터미널로 갑니다...

 

목동 터미널에서 들른 평화막국수...

 

편육 1인분(10,000원)과 막국수(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와 편육이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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