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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챌봉-장군봉 임도(2022.04.29)...

by ssaljji 2022. 4. 29.

4/29(목) 장흥 챌봉-장군봉 임도를 다녀 왔습니다...


촉촉해진 내 마음에

 

아주 작은 씨앗 하나
떨구렵니다


새벽마다 출렁대는
그리움 하나


연둣빛 새잎으로
돋아나라고


여린 보라 꽃으로
피어나라고


양지쪽으로 가슴을 열어
떡잎 하나 곱게 가꾸렵니다


<4월에는/목필균>


송추 부곡리 윗가마골에서 시작, 챌봉을 끼고 도는 길을 따라 올라 말머리 고개를 

넘어 고령산 장군봉의 임도를 따라 장흥의 도로가로 하산...
총거리 9.84km, 소요시간 4시간 27분...

 

<교통>

갈 때 : 1호선 의정부역 건너편(의정부역.동부광장 정거장)에서 23번 버스로 윗가마골에

         하차하여 시작... (or 구파발역 2번 출구 앞에서 704번 버스로 종점 끼지 이동 후

         도보로 윗가마골 정거장까지 한 정거장 이동...)

 

올 때 : 비성교 앞(장흥숲길 입구/호텔궁전 앞)으로 하산하여 꿈의 궁전 버스정거장에서

          22번 버스로 송추반석전원교회 앞 정거장(704번 종점 앞)까지 이동 후...

          23번 버스 환승하여 의정부역까지 이동...

 

오랜만에 다시 찾은 장흥의 숨어 있는 숲길을 갑니다...
임도의 시작점은 한 기업의 연수원이 막고 있어 우회로를 찾아 들어 가야 합니다... 

우회로를 찾아 들어가는 숲길의 시작점은 개발공사를 하여 땅이 다 파헤쳐져 

있었습니다... 공사가 끝난 후에는 이 길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숲은 봄의 기운을 듬뿍 받아 연초록색으로 예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진입

하기가 애매해서인지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거의 없는 조용한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곧곧에 풋풋하고 환하게 피어있는 꽃들과 연초록의 숲이 어울어져 걷는 동안 

내 마음마저 파릇해지는 듯 합니다...

 

윗가마골 정거장에 하차... 우측 차가 서있는 길로 진입합니다...

 

갈림길에서 우측 다리가 있는 곳으로 진입...(여기서 직진하면 크라운해태 연수원/사유지로 진입이 불가...)

 

조금 올라 가다가 저 창고 건물 앞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저 우측 앞에 축대로 진입해야 합니다...

 

전에는 여기가 숲이였는데... 개발공사를 하고 있네요... 추후 공사가 끝나면 이리로 들어 갈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ㅠ

 

공사장을 따라 가면 끝 부분에 숲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진입...

 

임도와 만납니다...

 

한동안은 오르막길입니다... 연초록색이 이뿌네요...

 

색이 가장 예뿐 계절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조각상이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버섯 모양의 그늘막이 있었는데... 쓰러져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오르면 챌봉입니다...

 

올라가는 길 곳곳에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관리가 소홀해서인지 부서진 것들도 많고요...

 

점심식사 장소에 도착...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조망이 좋습니다... 건너편 좌측 장군봉... 우측 고령산의 앵무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날씨도 좋고, 숲도 나무도 예뿌고... 

 

철쭉이 곳곳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썰매장 공사로 파헤쳐 놓은 흉물스런 곳 윗쪽으로 지나 갑니다... 산을 그만 좀 파헤쳤으면 좋겠네요...

 

돔도 지나 갑니다... 안에는 나무 탁자와 의자가 있습니다...

 

게속 조각상들을 만납니다...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 말머리 고개에 위치한 크라운해태 연수원 건물이 보입니다... 

 

임도 출입구...

 

말머리고개 길을 건너 조금 올라가 연수원 전 좌측으로 진입합니다...

 

넘어 들어 왔습니다... 조금 윗쪽으로 진입하면 넘지 않아도 됩니다...

 

장군봉 임도의 시작...

 

한동안은 경사진 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고령산 능선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오늘 코스의 제일 높은 곳... 고도로 약 400m 정도 됩니다...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입니다...

 

우리가 올라왔던 챌봉과 중턱에 임도가 보입니다...

 

편안한 내리막길입니다...

 

썰매장 공사하는 곳이 산 중간 허옇게 보입니다...

 

가장 편안한 길입니다...

 

조팝나무꽃...

 

길 옆 웅덩이가 있는데 작은 올챙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크라운해태 창고같은게 나오면 편안한 임도는 끝입니다... 끝부분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

 

여기서부터는 콘크리트 도로로 급격하게 아래로 내려 갑니다...

 

크라운해태에서 조성 중인 생태 학습장...

 

길은 돌아서 급격히 내려 갑니다...

 

돌아 내려가는 부분에 샛길이 있네요...

 

샛길은 저렇게 산길로 이어 집니다...

 

다시한번 휘어져 내려 가는 곳에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 갑니다...

 

다시 흙길이 나오고...

 

저 아래가 하산지점입니다...

 

비성교...

 

호텡 궁전 앞 꿈의 궁전 버스 정거장

 

22번 버스를 타고 704번 종점 앞까지 이동합니다...

 

송추계곡 입구에 있는 곳에서 양장피에 가볍게 뒷풀이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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