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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동두천 마차산 숲길(2022.02.17)...

by ssaljji 2022. 2. 18.

동두천 마차산 숲길...


낯선 길은 낯설어서 좋다
몇 굽이 돌아 들판을 가로지르고
발길로 풀섶을 툭툭 건드리면서


땅거미 내린 저녁을 밟고 천리를 간다해도
발이 부르트지 않는다

가다, 가다 뒤돌아보면
아득히 추억의 손수건이 펄럭이고
저녁이슬에 젖은 하루 끝자락이 촉촉해진다
...
<낯선 길을 찾다/이운룡>

 

동두천중앙역에서 출발, 신천변을 따라 가서 마차산 줄기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 

다시 신천을 따라 원점 회귀...
총거리 7.41km, 소요시간 3시간 23분...

 

<교통>

갈 때 : 1호선 전철 이용 동두천중앙역 도착해서 시작...

올 때 : 동두천중앙역에서 1호선 전철 이용 귀가...

 

오늘은 좀 낯선 동네로 떠나 봅니다...

 

동두천중앙역에서 신천변을 따라 마차산 줄기의 작은 산 봉우리를 길이 틀리게 

표시된 지도를 보며 긴가민가하며 올라 갑니다...

 

한순간 숨이 차게 올라가 도착한 낮은 봉우리의 전망대에서는 눈 앞이 트이면서 

동두천의 모든 산이 한눈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집니다...

 

처음 가는 낯선 동네의 산길을 찾아 오른후 하천변을 걸어 낯선 동네의 시내 길도 

걸어 봅니다...

 

아침에 계획을 급 변경해서 동두천중앙역으로 왔습니다...

 

동두천중앙역 1번 출구 앞길...

 

동두천중앙역 1번 출구에서 나와 길따라 곧장 직진하면 신천교가 나옵니다... 도로 건너 하천변길로 내려 갑니다...

 

동주천 방향으로 하천(신천)변길을 따라 갑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오늘 갈 마차산의 줄기 산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다리는 동광교...

 

동광교 직전 돌다리로 건너 갑니다...

 

신천의 물은 깨끗하지 않군요...

 

동광교 뒤로 소요산이 보입니다...

 

동광교 아래를 지나 위로 올라 옵니다... 표지판이 있는 광덕사로 향합니다...

 

광덕사로 올라 가는 길...

 

지도에서 보면 여기 좌측으로 임도 입구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없습니다...

 

이런 산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산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계속 오르막... 지도의 길과 클로스하기도 하는데 지도 상의 그 길은 실제는 없습니다... 아마도 계획인 듯 싶습니다...

 

낮은 산이기에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저 앞에 능선부가 보입니다... 잠시 휴식...

 

넓은 임도같은 길과 만났습니다...

 

아래를 보니 그래도 꽤 올라 왔습니다...

 

넓은 임도에서 좌측 마차산 가는 길로 들어 섭니다...

 

들어서는 지점에 있는 돌탑...

 

안내판이 있습니다... 마차산과 무지개약수터 방향으로 갑니다...

 

이런 산길입니다...

 

전망대에 도착...

 

조망이 끝내 줍니다... 동두천의 모든 산이 한눈에 펼쳐 집니다...

저기 하얀연기가 오르는 곳은 동두천 LNG 복합화력 발전소입니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많이

나오지 않는 나름 친환경 발전소이지요... 하얀연기는 열교환기에서 나오는 스팀으로 인체에 크게 해로운게 아닙니다...

 

왕방산과 해룡산 방향...

 

전망대 좌측 나무가지 뒤로 소요산이 보입니다...

 

동두천 시가지와 멀리 왕방산과 칠봉산, 해룡산

 

넓직한 전망대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었습니다...

 

마차산가는 산길로 갑니다...

 

길이 좀 헷갈리는데... 여전히 지도상에는 이 곳으로 임도가 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차산 방향으로 가다가 그나마 지도상의 길과 비슷한 방향인 약수터로 내려 갑니다...

 

넓직한 임도로 내려 왔습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정자가 하나 있고 직진하면 산으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은 하산하는 길입니다...

 

산으로 향하는 길이 궁굼하기는 하나 내려 가기로 합니다...

 

무지개 약수터를 지나 갑니다...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저 건물 안에는 벤치프레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약수터...

 

길따라 내려 갑니다... 정면으로 소요산이 보입니다...

 

길 옆 작은 계곡은 꽁꽁 얼어 있습니다...

 

황량한 이 숲이 푸르게 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도로가 아스팔트 포장길로 바뀝니다...

 

갈림길이 있는데... 김연성 열사 추모비 가는 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임도 끝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앞에 강릉 김씨 숭묘제 사당이 있습니다...

 

신천변으로 나갑니다...

 

하천변을 따라 다시 동두천중앙역으로 향합니다...

 

상패교...

 

보산역으로 건너가는 신천보행자육교...

 

동광교 앞에 도착했습니다...

 

동광교를 지나기 직전 돌다리로 건너 갑니다...

 

아까 넘어갔던 산입니다...

 

동두천중앙역 앞의 어느 뒷골목...

 

저끝에 동두천중앙역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부대찌게에 간단히 반주 한잔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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