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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물윗길(2022.01.27)...

by ssaljji 2022. 1. 29.

1/27(목)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물윗길을 다녀 왔습니다...


당신
저 강을 건너가야 한다면
나, 얼음장이 되어 엎드리지요


얼음장 속에 물고기의 길이 뜨겁게 흐르는 것처럼
내 마음속에는 당신이 출렁이고 있으니까요


<겨울 편지/안도현>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 한탄강 잔도길을 따라 순담계곡까지 간 후, 물윗길을 따라 고석정, 

승일교, 송대소를 지나 태봉대교까지... 총거리 13.27km, 소요시간 5시간 3분...

 

<교통>

대중교통이 어려워 차를 가져 갔습니다...


화창한 날... 
드르니 마을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요새 핫한 잔도길로 들어섭니다...처음엔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절벽 위에 매달아 놓은 철제 길을 따라 갑니다... 중간중간 흔들다리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바닥이 철제 망으로 되어 있어 공중에 떠있는 느낌을 주어 짜릿하기도 하지만 

심하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인공 구조물들이 자연을 파괴한 느낌도 있긴 했지만 한번쯤은 다녀올만한 멋진 곳이었습니다...


순담계곡에 도착해서 물위의 부표다리로 만들어 놓은 물윗길을 걸어 긴 멋진 주상절리 협곡의 

길을 따라 갑니다... 강변의 거친 길을 따라 걸으며 지쳐 갈 무렵, 송대소의 멋지고 오묘한 주상절리 

바위가 나타납니다...

한탄강의 시원한 강물이 힘차게 쏟아져 내려 가면서 봄을 기다리라고 말을 거는 듯 합니다...

 

 

스마트폰을 S20+로 새로 바꿔 화면이 길쭉합니다...

 

드르니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구를 지나 갑니다...(입장료 1만원/5천원 상품권 증정)

 

바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진행은 좌측 계단 아래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처음부터 계단이 많습니다...

 

주상절리 바위...

 

오르막 계단이 많습니다... 순담계곡에서 드르니 방향으로 거꾸로 오는게 내리막길이라 좋을 듯합니다...

 

전망대가 중간중간 많이 있습니다...

 

드디어 출렁다리 시작...

 

역시 경치가 기가 막힙니다...

 

출렁다리가 여러개입니다...

 

주상절리 바위...

 

이제 바위에 메달아 논 잔도길의 시작입니다...

 

스카이워크...

 

골프장 옆을 지나가니 공이 날라오면 다칠까봐 천장에 망을 쳐 놨습니다...

 

멋진 바위 옆을 지나 갑니다...

 

전망대 겸 휴식장소...

 

경치에 감탄하며 갑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아래가 까마듯하네요...

 

다시 메달아논 길...

 

높이가 40~50m 쯤 되나 봅니다...

옛날 석탄화력 발전소에 가서 100m가 넘는 보일러 꼭대기층에 올라갔던 생각이 납니다... 거기도 바닥이 이랬었죠...

 

저 바위가 사람 얼굴을 닯았다고 안내원께서 해설해 주십니다...

 

출렁다리와 잔도길이 이어 집니다...

 

저멀리 절벽에 만들어논 잔도길이 보입니다...

 

높이가 긴장감을 주네요...

 

다시 스카이워크...

 

앗찔합니다만... 그렇게 공포감이 심하게 들지는 않네요...

 

드디어 순담계곡 매표소로 나왔습니다...

 

물윗길매표소로 내려 갑니다... 앞 바위 벽에 우리가 지나온 잔도길이 보입니다...

 

물윗길 매표소...(입장료 1만원/5천원 상품권 증정)

 

갈 방향...

 

여기가 시작점입니다...

 

물위에 놓인 부표다리를 따라 갑니다... 출렁출렁하네요...

 

멋진 바위...

 

눈과 얼음 사이로 한탄강의 물이 힘차게 흘러 내립니다...

 

순담계곡 쪽은 처음 지나가 봅니다...

 

희안하게 생긴 멋진 바위가 많습니다...

 

돌탑들...

 

고석정을 지나 갑니다...

 

셀카 한장... 어젯밤에 폰을 바꿨더니 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곳곳에 돌탑들이 많습니다...

 

승일교 가기전, 멋진 강 풍경입니다...

 

승일교가 보입니다... 길은 강옆으로 새로 만들어 놓았네요... 중간중간 너덜길과 바위길도 있습니다...

 

승일교...

 

승일교 지나 얼음벽...

 

멋집니다...

 

얼음 위(허용 장소)로 올라가 기념사진 한장...

 

코로나 전에 축제장 있었던 곳에 눈얼음 미로도 한번 들어 가 봅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진짜 그 벽이 그 벽 같아서 헷갈립니다... 규모가 조금만 더 크면 미아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ㅋ

 

다시 출발... 얼음 위 눈사람 한쌍이 있네요...

 

은하교 송대소 있는 곳까지는 강 옆으로 난 바위와 모래와 너덜길로 갑니다... 이 구간이 체력적으로 좀 힘드네요...

 

마당바위...

 

은하교 밑을 지나 갑니다...

 

송대소...

 

송대소부터는 다시 물위 부표다리길입니다...

 

이 곳의 주상절리가 제일 멋지게 생겼습니다...

 

얼음폭포...

 

뚜렷한 주상절리 바위...

 

지나온길을 뒤돌아 봅니다... 전엔 이 곳을 얼음 위로 걸었었는데...

 

태봉대교가 보입니다... 강물이 힘차게 흐릅니다...

 

태봉대교...

 

물윗길 끝부분...

 

올라 갑니다...

 

태봉대교 주차장(매표소)에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 드르니 매표소로 이동(택시비 약 17,000원)...

 

철원병원 앞에 있는 한우불고기로 이동하여 가볍게 뒷풀이 합니다... 

 

1인당 17,000원 무한리필인데... 고기는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배터지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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