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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양평 쉬자파크 테마 임도 [연수-백안 간선 임도] (2021.10.14)...

by ssaljji 2021. 10. 18.

10/14(목) 지난 5월에 다녀 왔던 양평 쉬자파크 테마(연수-백안) 임도를

다시 다녀 왔습니다...

 

시월에는 침묵하는 나무이고 싶다.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은 유유히 흘러가고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은

누군가의 편지가 되는 시월...

<신현의 "가을에는" 중에서...>

 

양평 쉬자파크 정문 앞에서 시작하여 쉬자파크 테마 임도를 올라 비호고개,

하늘 전망대를 지나 용문면으로 내려와 용문역까지...

총거리 9.63km, 소요시간 3시간 34분...

 

<교통>

갈 때 : 경의중앙선 양평역 앞에서 10:05분경 지나가는 30-1번 마을버스를 타고

          쉬자파크 정문 앞까지 이동하여 시작...

올 때 : 용문역으로 하산하여 전철 이용

 

시월의 가운데 즈음인 날...

구름이 끼어 볼 수 없는 백운봉을 마주하고 삿갓봉의 임도를 올라 갈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나란하게 지나 갑니다...

그 길가 하늘전망대에서 멀리 희미한 양평 시내를 한번 바라다 보고, 갈월산

허리를 감아 도는 임도로 접어드니 어느새 하늘은 파랗게 바뀌고 저멀리

건너편으로 용문산을 옆에 두고 숲길을 걸어 갑니다...

 

길가에는 싸리나무가 제일 먼저 물들어 가고 있고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가

드문 드문 보입니다...

숲길은 다시 갈월산에서 내려 오는 능선길과 클로스한 후, 급격히 아래로

떨어지는데 눈 앞에는 추읍산이 거대하게 다가와 있습니다...

 

 

지난 5월에 갔을 때랑 30-1번 버스 시간표가 변함이 없습니다...

양평터미널에서 10:00에 출발하여 양평역 앞에는 10:05경 지나 갑니다...

 

30-1번 버스...

 

쉬자파크 앞에서 내려서 쉬자라고 크게 써있는 저리로 올라 갑니다...

 

임도 입구...

 

우측 쉬자파크 올라오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임도 오르는 길이 있는데 그리 오르면 이리로 나옵니다...

문제는 버스는 산 아래에서 바로 쉬자파크까지 올라오며, 올라오는 길 도중에 정거장이 없습니다...

 

비호고개... 좌측 하얀 간판 붙은 곳(좌측 산길)으로 가면 쉬자파크 후문, 지여우길 출발점으로 갈 수 있습니다...

 

비호고개에서 부터는 평지길입니다...

 

날씨는 약간 흐립니다... 걷기 좋습니다...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오릅니다... 방향 표지판에는 하늘전망대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꺽어지면 임도 안내도도 있고 이 바로 위에는 차단기가 있습니다...

 

한동안은 오르막입니다...

 

드디어 삿갓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만납니다..

 

삿갓봉에서 내려 오는 길(또는 삿갓봉으로 가는 길)...

 

여기서 부터는 좌측으로 능선길과 나란히 평지길로 갑니다...

 

돌벤치를 지나 갑니다...

 

쉼터도 지나 갑니다...

 

하늘전망대에 도착...

 

정자 바로 앞 여기가 하늘전망대입니다...

 

양평 시내 방향인데 운무가 있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추읍산 방향입니다... 저멀리 약간 우측으로 추읍산이 보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갈월산...

 

전망대 앞에 있는 방향 표지판...

 

갈월산 방향으로 갑니다...

 

하늘이 조금씩 파래지고 있습니다...

 

다시 능선길과 크로스하는 곳을 지나는데, 그 곳에는 팔각정(사진은 안찍었습니다...)이 있습니다...

팔각정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갑니다...

 

좌측으로 멀리 용문산이 보입니다... 백운봉도 살짝 머리를 내미네요...

 

약간씩 색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날은 개고 하늘은 파랗게 변했습니다...

 

나그네가 되어 숲길을 걸어 갑니다...

 

약간씩 물든 나무들이 보입니다...

 

용문산...

 

백운봉...

 

싸리나무들이 제일 먼저 색이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세족장이라 되어 있는 곳인데 물은 없습니다...

 

용문산 전경...

 

말라가는 구절초가 길가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좌측으로 산림욕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리로 가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원산...

 

좌 용문, 우 중원...

 

싸리나무가 제법 물들어 있습니다...

 

왔던 길을 뒤돌아 봅니다... 조금 있으면 울긋불긋하겠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구비구비 길따라 걸어 갑니다...

 

하늘은 파랗고...

 

지난 봄 용문방향 내려가는 곳의 무너진 길을 보수하러 지나간 듯... 길에는 포크레인이 지나간 자국이 선명합니다...

 

저 위... 우측 갈월산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만나는 곳입니다... 저 곳에서부터는 급격한 내리막길입니다...

 

양평악생야영장, 양평 영어마을이라고 되어 있는 방향 표지판이 있는데 그 쪽으로는 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이 위 장향인 듯 한데 방향 표지판이 잘못 된 듯 합니다... 지도에는 이 곳이 독골산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리막길에 추읍산이 코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용문시내와 용문역이 내려다 보입니다...

 

지난 5월에 왔을 때는 여기가 무너져 내려 있어 상당히 위험했는데... 깨끗하게 복구되어 있었습니다...

 

임도 입출구... 차단기를 지나 갑니다...

 

저 아래에서부터는 전원주택 마을입니다...

 

임도 안내도입니다...

 

길 위에 시커먼 사마귀 한마리가 날 노려 보네요...

 

예쁘게 지은 전원주택입니다...

 

전원주택 마을도 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공방 앞 이 곳으로 내려 갑니다...

 

토끼굴을 지나 갑니다...

 

양평 시내로 가는 갈...

 

연주교를 지나 갑니다...

 

연주교에서 바라본 하천...

 

회전 로타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갑니다...

 

탱자나무...

 

용문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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