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버드나무 나루께길[물소리길 4코스](2021.09.25)...

9/25(토) 양평 버드나무 나루께길(물소리길 4코스)을 다녀 왔습니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면서도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강변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 봅니다...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출발하여 흑천변을 따라 양평 대명리조트를 지나 현덕교를

건너 남한강변을 따라 갈산공원을 지나 양평역까지...

총거리 11.08km, 소요시간 4시간 10분...

 

여러번 가본 길이기에 오늘은 조금이나마 색다름을 주려고 코스를 반대로 잡아 보았습니다...

흑천변의 줄지어선 은행나무들은 아직 물들진 않았지만 은행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변의 나뭇잎이 아직은 푸르고 무성하지만 하나 둘씩 누렇게 마른 잎들이 떨어져 바람이

흐날리며 조만간 가을풍경을 보여 줄 것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흑천변에서 남한강가로 들어서서 갈대 밭을 지나갑니다... 강에는 버드나무가 느러져

아름다운 강변의 경치를 연출합니다...

 

제가 팔당길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꼽는 2대 남한강변 최고 경치의 길을 오늘도 눈에 담았습니다...

 

 

원덕역 앞... 추읍산 등산하시는 분들 같습니다...

 

원덕역에서 우측 마을로 갑니다...

 

원덕초등학교 앞을 지나 갑니다...

 

원덕초 옆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 본 추읍산과 흑천..

 

흑천...

 

다알리아...

 

강건너 숲에 넝쿨이 우거져 멋진 풍경을 자아 냅니다...

 

양평 대명리조트 전, 작은 식물원이 있네요...

 

천사의 나팔...

 

식물원 안...

 

이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묵직합니다...

 

양평 대명리조트 앞을 지나 갑니다....

 

멀리 용문산 백운봉이 보입니다...

 

전에는 물소리길 4코스가 저 야산을 넘어야 했더랬지요...

 

보로 물이 콸콸 흐르고 있습니다...

 

개군의 양평 해장국 동네를 지나 갑니다...

 

계속 흑천을 따라 갑니다...

 

작은 다리도 건너고...

 

보를 지나 갑니다...

 

이 길에는 은행나무가 많아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같은 곳이라도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낙옆이 하나 둘씩 떨어지는걸 보니 조만간 가을 단풍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흑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드는 곳까지 왔습니다... 현덕교를 건너 갑니다...

 

다리 위에서 흑천을 바라다 봅니다...

 

흑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드는 곳...

 

이제부턴 남한강변입니다...

 

강변의 경치가 시원하게 펼쳐 집니다...

 

강변길을 따라 갑니다... 토요일에 오니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좀 있네요...

 

봄에 오면 예쁜 벚꽃길...

 

여기서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갈대 밭을 지나 갑니다...

 

멋진 남한강의 경치가 가까워 졌습니다...

 

갈대밭...

 

버드나무와 어우러진 경치가 멋집니다...

 

경치가 좋아 셀카 한장 찍어 봅니다...

 

갈산공원 아래편 쉼터...

 

역시 너무나 예쁩니다...

 

이제 여기서 갈산공원으로 올라 갑니다...

 

갈산공원...

 

전망대를 들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류 쪽 경치...

 

갈산공원을 빠져 나갑니다...

 

갈산공원 입구에서 아래 강변길로...

 

앙평대교 아래로 지나 갑니다...

 

양평역으로 가지 않고 어무이맛 해장국 집으로 바로 갑니다...

 

여기서 해내탕에 반주도 살짝 한잔하고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