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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서울창포원-의정부 장암숲 늘품길(2024.10.26)...

by ssaljji 2024. 10. 27.

10/26(토) 서울창포원-의정부 장암숲 늘품길을 다녀 왔습니다...

사랑은 그렇게 오는 것
눈빛으로 말을 걸고
스쳐 가는 옷깃에 마음을 주고

가끔은 고요히 다가와서
내 마음을 데려가는 것

그리고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외로움으로 나를 남겨 두는 것

< 사랑은 그렇게 오는 것 / 나태주 >

도봉산역에서 시작, 서울창포원을 돌아보고, 중랑천을 따라 가다가 호암교를 건너 장흥숲으로 올라 숲길을 따라 회룡역까지...
총거리 7.96km, 소요시간 3시간 34분...

오오랜만에 도봉산역에서 내려 서울창포원을 돌아 봅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오가는 사람들이 꽤 많고, 그 옆 다락원에는 작은 소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중랑천변으로 내려와 걸어보지 못했던 의정부 방향으로 걷기로 합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시원한 가을임에도 제법 덥게 느껴 집니다... 그래서 천천히 걷기로 하고, 다리 아래 그늘 벤치에 앉아 쉬어 갑니다...

의정부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그늘이 있는 둑방길로 올라가 따라 갑니다.... 지나가는 의정부의 중랑천변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축제가 한참입니다...

호암교를 건너 장암숲으로 올라 갑니다...
의정부시에서는 장암숲 늘품길이라고 명명해서 산책코스라고 만들었다 했는데 실상은 입구에 있는 안내판 외에는 전혀 관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제법 경사진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오르니 길은 편해지고, 어떤 노인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했는지 길이 깔끔하게 잘 청소되어 있습니다...

편안하고 기분좋은 능선부의 숲길을 따라 가니 조금 넓은 곳이 나오고 높이로 볼 때 아마도 정상인 듯 합니다... 또 그 옆 군시설물인 벙커가 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정상에서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니 폐쇄된 군부대가 나오고 군부대 철망 옆을 따라 길이 있습니다...
군부대를 지나고 부터는 하산길인데 군더군데 벙커나 진지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중랑천변으로 내려와 중랑천을 건너 회룡역에서 휴일의 간단한 여행을 마칩니다...

 
 
토요일 1시에 도봉산역에 도착해서 서울창포원을 돌아 봅니다...

 
 
한바퀴 돌아 다락원에도 들립니다...

 
 
한참 무슨 축제 중입니다...

 
 
이런 곳이 있는데 뭔가 해서 내려가 봅니다...

 
 
공연장이네요...

 
 
이런 것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락원을 돌아보고 다시 창포원으로 나옵니다...

 
 
길을 건너 중랑천변길로 내려 갑니다...

 
 
햇볕이 따갑긴 한데 그래도 뒷쪽에서 비추는 거라 조금 낫습니다...

 
 
수락산...

 
 
다리 밑 그늘에서 쉬어 갑니다...

 
 
여기는 한참 축제 중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지나 다니면서 이게 뭔가 했는데 아일랜드 캐슬호텔이라고 하네요... 재개장했다고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한동안 문을 닫았었나 봅니다...

 
 
그늘이 있는 둑방길로 갑니다...

 
 
호암교를 건너 갑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야산이 장암숲...

 
 
다리 건너서 도로를 건너면 바로 장암숲이 시작됩니다...
이 앞 특전사 동지회 좌측으로 짧게 오르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는 조금 더 길게 오르는 길입니다...

 
 
명칭은 장암숲 늘품길이라고 그럴 듯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오르는 길...

 
 
이름을 왜 붙여 놨는지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능선으로 오르니 길은 편안하게 능선을 따라가는데 누군가가 빗질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능선에 오루는 지점에서 어는 노인분이 빗자루를 들고 있었는데 그분이 한건지... 아무튼 깔끔합니다...

 
 
걷기 너무 좋은 숲길입니다...

 
 
그런데 벤치 하나 없습니다...

 
 
이런 계단을 오르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아마도 여기가 정상인 듯 합니다...

 
 
바로 아래에 벙커 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사용 안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가던 길을 갑니다...

 
 
이런 벙커나 진지 같은 군시설물이 곧곧에 있습니다...

 
 
군부대가 나옵니다... 사용 안하는듯 폐허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철망 따라 길이 있습니다...

 
 
여기가 정문인 듯 합니다...

 
 
내려 갑니다...

 
 
예전에 군부대가 있어 출입을 통제했었나 봅니다...

 
 
여기도 그럴 듯 하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제발 관리나 좀 하시지...

 
 
도로와 만납니다...

 
 
길건너 그린아파트...(하수처리장 공무원 관사입니다...)

 
 
교회를 지나 가는데...

 
 
길을 잘못들었습니다... 저 다리 쪽으로 직선으로 나오는 길이 있었네요...

 
 
다리 앞엔 화장실도 있고...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의정부 방향...

 
 
서울 방향...

 
 
회룔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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