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목) 서울-춘천 걷기[굴봉산역-백양리-강촌 구간]를 다녀 왔습니다...
이틀이나 사흘쯤 더 주어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니?
2월은 시치미 뚝 떼고
빙긋이 웃으며 말하네
겨울이 끝나야
봄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시작되어야
겨울이 물러가는 거란다
<2월 예찬/양광모>
굴봉산역에서 시작, 구 경강역을 둘러보고 북한강변을 따라 백양리역을 거쳐 강촌까지...
총거리 12.02km, 소요시간 4시간 10분...
봄의 기운이 조심스래 시작되고 있는 날, 굴봉산역에서 출발하여 북한강변을 걷습니다...
구 경강역 부근의 스키샵들은 아직도 막바지 성업 중이지만
북한강변 강가의 나무들에는 몽우리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멀리 삼악산이 바라다 보이는 아름답고 고요한 북한강변의 경치에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
앉습니다... 백양리역에서 강촌가는 길은 대부분 그늘이 져서 아직도 꽝꽝얼어 붙은 빙판
이므로 조심조심 걸어 갑니다...
그래도 조만간 봄이 찾아 오겠지요...
강촌에 들어서니 젊은이들 타는 사륜 오토바이 소리가 여기저기 제법 시끄럽습니다...
굴봉산역에서 출발합니다...
가북한강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가평 보납산과 물안산을 정면에 바라보며 갑니다...
월두봉...
여기서 우측길로 가면 북한강변길로 나갑니다...
조금 더 가서 구 경강역을 둘러 봅니다...
구 경강역에서는 가평까지 왕복하는 레일바이크가 출발합니다...
북한강변길로 갑니다...
북한강 자전거길로 나왔습니다...
북한강과 월두봉...
고요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갑니다...
북한강변의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마음마저 고요해지는 듯 합니다....
백양리역이 보입니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로 갑니다...
이리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는 길 중간쯤 버려진 구 경춘선 철로가 있습니다...
여기에 걸터 앉아 막걸리 한잔 하고 갑니다...
백양리역으로 올라 가는 길...
엘리시안 강촌 CC와 스키장 방향...
엘리시안 강촌 CC와 스키장 가는 길...
백양리역을 지나 갑니다...
여기는 그늘이 져서 빙판길입니다...
미끄러워 조심조심 갑니다...
구 백양리역에 가까워 지니 햇볕이 비추고 길이 녹아 있습니다...
삼악산...
구 백양리역에 왔습니다...
조금 더 가니 다시 빙판길입니다...
우측 화전민터 가는 길...
화전민터 가는 길...
여기가 더 미끄럽습니다...
구 강촌역에 도착...
강촌 마을로 들어 섭니다...
다리를 건너 노래비를 둘러 봅니다...
강선봉...
출렁다리를 건너 갑니다...
하천변길로 갑니다...
물레방아도 지나고...
강촌역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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