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서울-춘천 걷기[청평역-가평역 구간] (2023.01.27)...

by ssaljji 2023. 1. 28.

1/27(금) 서울-춘천 걷기(청평역-가평역 구간)를 다녀 왔습니다...

나 혼자서 정리하고
나 혼자서 용서하며

얼었다가 풀렸다가
한겨울도 깊어 갑니다

비바람이건 눈보라이건
나 혼자의 미친 짓입니다.

<겨울 사랑/유안진>

청평역에서 시작, 북한강자전거길을 따라 상천역과 에덴벛꽃길을 지나 가평역까지...
총거리 14.93km, 소요시간 4시간 57분(식사시간 포함)...

청평역 뒤로 나와 하천길로 접어 드는데 칼바람이 불어와 후드를 덮어 씁니다...
상천역까지 가는 길에는 그늘진 곳이 많아 눈 덮힌 길 밑에 얼어붙은 빙판이 있어 조심조심
걷습니다...


상천역 앞 식당에서 따끈한 두부만두전골에 막걸리 한잔을 맛나게 걸치고 나와 걸으니 바람도
잦아 들었고 몸은 따끈하고 열이나 추운줄을 모르겠습니다...

에덴벚꽃길과 터널을 지나서부터는 한동안 눈에 푹푹 빠져가며 걷다가 길가 편의점에 들러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겨울 나그네가 되어 눈덮힌 한적하고 길고 긴 시골마을길을 걸으니 마음 속에는 이미 겨울이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청평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호명산...


멀리 기타 다리가 보입니다... 오늘은 저 앞으로는 안갑니다...


벌판에 까마귀 떼가 있네요...


자전거길을 따라 갑니다...


구 경춘선 철교를 건넙니다...


철교 위에서...


청평 생태공원을 지나 갑니다...


여기에도 호명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자전거길은 도로와 합쳐져서 갑니다...


다시 전용 자전거길...


눈 밑이 빙판입니다... 조심조심...


이 구간은 그늘이 많아 눈이 쌓여 있고 눈 밑은 빙판입니다...


하천 건너편에 고라니 한마리가 뛰어 가고 있습니다...


고라니 클로즈업... 빠르네요...


쉼터를 자나 갑니다... 앉을 수도 없어 패스...


상천역 가기 전 식당이 하나 있는데... 패스합니다...


상천역 앞에 있는 함지박집... 인처넷을 검색해보니 이 집 음식이 맛있다고 하네요...


식당 안에 호명호수가는 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습니다...


두부만두전골에 담가온 블루베리 막걸리 한잔 합니다... 막걸리도 맛있고 전골도 먹을만 하네요...


상천역에서 나와 다시 길을 갑니다... 멀리 상천역이 보입니다...


가는 길가에 이런 다리 옆을 지나 갑니다...


멀리 에펠탑이 보이는 에덴 휴게소...


다리를 건너 갑니다...


에덴 벚꽃길...


에덴 휴게소 옆을 지나 갑니다...


벚꽃길...


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갑니다...


터널을 지나 갑니다...


터널을 빠져 나오니 얼음 세상...


고드름이 잘라져 있습니다... 누군가 부러뜨렸거나 아니면 무게를 못이겨인 듯 합니다...


한동안은 눈길로 갑니다...


길가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하고 가는데 길에 태양광판을 설치해 놓았네요...


다리를 건너 갑니다...


여기서 가평역까지는 도로를 따라 갑니다...


가평역이 보입니다...


우리는 자전거길을 따라 가평역 뒤로 갑니다...


닭갈비에 막걸리로 마무리...


가평역 안의 청동기 유물 발굴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