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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양주 황뱅이 수변 산책로(2022.09.01)...

by ssaljji 2022. 9. 2.

9/1(목) 양주 황뱅이 수변 산책로를 다녀 왔습니다...


그대에게
정지된
시간을 보내나니

그대
그곳에
지금의
그 구름으로
영원히 있어라.
 
<선물/황금찬>
 
용바위식당에서 시작, 임도를 따라 올라가 원당저수지 수변길을 들른 후, 조소앙 기념관과 
황방리 느티나무를 거쳐 봉암저수지 수변길을 돌아 원점회귀...
총거리 9.36km, 소요시간 3시간 24분...
 
<교통>
갈 때 : 1호선 지행역 3번 출구 앞 버스 정거장에서 3-2번(3-4번도 가능) 버스를 타고 용바위식당
           정거장(25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시작...
 
올 때 : 건너편 용바위식당 버스 정거장에서 3번 버스를 타고 동두천 중앙역까지 이동하여 전철 탑승...
           (3번 버스는 동두천중앙역으로, 3-2번/3-4번 버스는 지행역으로 갑니다...)

아침의 선선하던 기온은 아직은 한낯의 태양으로 뜨겁습니다...
한가한 수변의 데크길에는 풀이 우거져 난간을 넘어 들어와 수풀을 헤치고 가는 느낌입니다...

850년을 그 자리에 서있는 웅장한 황방리 느티나무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것들 보았을까요...
인간이 850년을 살 수 있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다시 그늘진 잣나무 숲길과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적은 수변의 숲속 데크길을 걷습니다...
나무가지 넘어 저수지의 물과 파아란 하늘이 어울려져 참으로 한가하고 아름답습니다...

숲길을 걷다가 멧돼지 포획틀 안에 너구리 두마리가 갇혀 있었습니다... 관리소로 연락해 
주었습니다...

 
지행역 32번 출구 앞에서 3-2번 버스를 타고, 용바위식당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길로 갑니다...

 
그물이 쳐진 이 곳은 드론 교육장입니다...

 
저 집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길따라 갑니다...

 
드론 교육원 사무실 안에 드론이 있습니다...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길따라 올라가면 임도 출입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돌아 들어 갑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는 길인지 길에는 풀이 많이 자라 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네요... 조심조심 넘어 들어 갑니다...

 
어느정도 올라오면 공터가 나오고. 우측에 황뱅이 수변 산책로 출입구가 있습니다...

 
그냥 길따라 올라 갑니다...

 
꼭대기에 오르면 전통놀이마당이라고 되어 있는 넓은 장소가 나옵니다...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전통놀이마당에서 직진하여 길따라 내려 가다보면 임도 출입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됩니다...

 
출입문 앞에 멧돼지 포획틀이 있는데... 너구리 두마리가 갇혀 있습니다...

 
포획틀 앞 사거리가 있는데 여기서 좌측(원당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아래 원당 저수지가 보이고, 저멀리 감악산이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가 좌측 수변 데크길로 갑니다...

 
한가하고 길이 예쁩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수변의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저수지 물은 웬지 녹조가 많이 껴있습니다...

 
전통놀이마당에서 내려 오는 길...

 
저수지 둑방있는 곳에서 바라본 감악산... 해가 뜨거워 여기서 다시 돌아 갑니다...

 
데크길로 다시 돌아가 아까 내려온 계단으로 다시 오릅니다...

 
올라가는 길목에 그네도 있습니다...

 
아까 포획틀에 잡혀 있는 너구리를 다시 보러 왔습니다...
양주시 환경관리과 전화번호가 써있어서 전화해서 알려 주었습니다... 잘 놔주었겠지요?...

 
포획틀 앞 사거리에서 반대편으로 직진해서 넘어 갑니다...
내려가다 좌측으로 조소앙 기념관 푯말이 있는 길로 들어 섭니다...

 
다시 우측으로 오르면 쉼터가 있습니다...

 
정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온길로 다시 조금 내려가 조소앙기념관 방향으로 되어 있던 길로 갑니다...

 
잣나무 숲길입니다...

 
조소앙 기념관이 보입니다...

 
생가터... 출입문을 잠가 놓아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담장너머로 안을 들여다 봅니다...

 
기념관에 들릅니다... 조소앙 선생은 일제 강점기 때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시던 독립 운동가이십니다...

 
기념관 옆 850년된 황방리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봅니다...

 
멋집니다... 850년이면 고려 때 정도 같은데... 사람도 850년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 기념관 앞으로 내려왔습니다... 연못...

 
아까 내려온 생가터 옆 계단으로 다시 갑니다...

 
내려왔던 계단을 올라가 이번엔 좌측 방향(봉암 저수지 방향) 잣나무 숲길을 갑니다...

 
틈새로 봉암 저수자가 보입니다...

 
숲길을 걸어 갑니다...

 
저수지 변 길로 내려 와서 길따라 갑니다... 원당 저수지와 봉암 저수지는 모두 낚시터입니다...

 
길띠리 가다보면 문이 나오고 우측 옆으로 데크길 계단이 있습니다... 이리로 오르면 다시 수변 데크길이 시작됩니다...

 
저수지와 파란하늘이 어울려져 아주 예쁩니다...

 
데크길 중간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긴 계단을 오르면...

 
아까 임도에서 오르다 보았던 황뱅이 수변 산책로 출입구로 나옵니다...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 숲길로 직진해 가면, 과거 영의정 등 높은 벼슬을 지내셨던 분들의 묘를 따라 내려가게 되고, 
처음 시작점의 다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 옵니다...

 
다리를 건너고, 도로를 건너서 버스 정거장으로 갑니다...

 
3번 버스를 타고, 동두천중앙역으로 나와 유명한 실비 부대찌게집에 왔습니다... 원조 부대찌게 주문...

 
맛나게 먹으면서 걸어가는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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