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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화야산-고동산 임도(2022.04.09)...

by ssaljji 2022. 4. 10.

4/9(토) 친구와 둘이서 화야산-고동산 임도를 걸었습니다...


봄을 피우는 진달래가
꽃만 피운 채
타고 또 타더니, 

 

꽃이 모자라
봄이 멀까요?

 

제 몸 살라 불꽃
산불까지 내며
타고 또 탑니다

 

<4월의 진달래/목필균>

 

설악면 화곡2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 화야산 임도로 올라 고동산 자락으로 

해서 양평군 능곡마을까지...
총거리 11.98km, 소요시간 4시간 37분...

 

<교통>

갈 때 : 경춘선 청평역에 09:17 도착하여 청평버스터미널로 도보 이동, 09:35

          출발하는 23번 버스로 설악버스터미널까지 이동, 설악버스터미널에서

          10:15 출발하는 20-1번 이천리행 버스로 화곡2리 회관 앞에서 하차하여

          시작...

 

올 때 : 능곡(능곡마을) 정거장으로 하산하여, 15:00 명달리 종점에서 출발하여

          지나가는 9-1번 버스(종점에서 부터 약 10분 소요)로 문호리 버스

          터미널까지 이동, 문호리버스터미널에서 양수역행 마을버스로 양수역까지

          이동...

 

작년 2월에 걸었던 화야산 임도의 일부는 중복되지만 이어걷기를 갑니다...

 

청평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설악터미널로 와서 이천리행 마을버스를 타고 

화곡2리 마을회관 앞에서 내립니다...
1시간여를 산중 도로를 타고 가다가 산길로 오르니 뾰루봉 쪽에서 예쁘게 

뻗어 오는 화야산 임도와 만납니다...

 

산중턱에는 봄이 살짝 덜 왔는 듯 한데...  곳곳에 진달래는 붉게 절정으로 

피어 있고 길바닥의 풀들도 이미 많이 푸릇푸릇합니다...
폭신한 어린 풀들을 밟으며, 그리고 봄산의 바람 맞으며 화야산의 숲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고동산의 기슭입니다...

 

양평 능곡마을로 내려오니 산밑 계곡 옆 나뭇가지에는 푸릇한 새싹들이 

올라와 봄이 성큼 와 있음을 알립니다... 능곡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문호리를 

거쳐, 양수리로 나와 카페에서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청평버스터미널에서 09:35 출발하는 23번 마을버스로 설악버스터미널까지 갑니다...

 

설악버스터미널에서 10:15 출발하는 20-1번 이천리행 버스를 타고 화곡2리 회관 앞에서 내립니다...

 

마을회관 좌측 길로 오릅니다...

 

이 길가에는 수양관 같은 종교 시설과 펜션들이 꽤 있습니다...

 

성경통독원 가는 방향으로 갑니다...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계속 제법 경사가 있는 길로 오릅니다...

좌측 갈림길이 있는데 그냥 길따라 직진합니다...

 

우측 나무에 가린 곳이 뾰루봉인 듯 합니다...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저 앞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갑니다... 정면의 오르는 길은 교회 수양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화야산장이라고 되어 있는 좌측 길로 갑니다...

 

계곡에 물이 힘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직진...

 

이런 집이 있는 곳의 우측 길로 오릅니다...

 

집 뒤에 밭이 있고 밭의 끝부분에서 부터 이제 길은 산길(등산로)로 바뀝니다...

 

리본이 있는걸 보니 등산로입니다...

 

길이 잘 다듬어져 있는걸 보니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습니다...

 

드디어 임도와 만났습니다... 마을회관에서 부터 여기까지 약 1시간을 올라 왔습니다...

 

임도를 만나 좌측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작년 2월에 이 길을 지나간 기억이 납니다...

 

고갯마루... 우측 안내판이 있는 길은 화야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입니다...

약 1km, 1시간5분이 소요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고갯마루를 지나 내리막길입니다...

 

곡달산 방향...

 

여기저기 푸릇함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진달래꽃은 활짝...

 

차단기...

 

작년 2월에 왔을 때, 차단기 바로 뒤 좌측 이 길로 내려 갔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처음 가보는 길입니다...

 

조금 더 가니 차단기가 또 있습니다...

 

진달래꽃...

 

넓은 곳이 나오고... 현수막을 보니 여기는 양평군입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갑니다...

 

이 좋은 봄날 기분 좋게 걸어 갑니다..

 

가는 길에 이런 Point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경치도 좋고, 바람도 좋고...

 

진달래꽃도 예쁘게 피어 있고...

 

화야산 올레길 둘레길이라고 이름 붙여 놓은 것도 있군요...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 내려가는 길은 지도에 없는걸 보니 신설된 길인가 봅니다... 직진합니다...

 

D-Point를 지납니다...

 

조망도 좋고... 경치가 좋습니다...

 

온길을 뒤돌아 봅니다...

 

나무를 베어 쌓아 놓은 곳도 있고...

 

쇠사슬로 막아 놓은 곳도 지나 갑니다...

 

여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길로 내려 갑니다...

 

갈림길에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좌측에서 와서 이렇게 돌아 내려 갑니다...

 

마을이 보입니다...

 

거의 다 내려오니 여긴 봄이 더욱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가 내려온 곳... 

 

도로로 내려 왔습니다...

 

길 건너편에 능곡(능곡마을) 정거장이 있는데... 타야하는 곳은 여기 건너편입니다...

 

15:00에 명달리 종점에서 출발하여 나오는 9-1번 버스를 타고 문호리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문호리에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양수리역까지 이동...

 

전철로 상봉역에 와서 같이 잘 다니는 친구와 치맥 한잔하면서 마무리합니다... 마음도 잘맞고 단짝 같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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