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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정약용길[팔당-다산공원-운길산역](2022.03.24)...

by ssaljji 2022. 3. 25.

3/24(목) 정약용길(팔당-다산공원-운길산역)을 다녀 왔습니다...

어디고 떠나야겠다
제주에 유채꽃 향기
늘어진 마음 흔들어 놓으면
얕은 산자락 노란 산수유
봄을 재촉이고
들녘은 이랑마다

초록 눈.
갯가에 버들개지 살이 오르는
삼월에는
어디고 나서야겠다.

봄볕 성화에 견딜 수 없다.

<3월에는/최영희>

팔당역에서 시작, 팔당댐 옆 구 중앙선 철로길을 따라 능내리를 거쳐 다산 생태공원과 

유적지를 둘러보고, 마재성지와 구 능내역을 거쳐 운길산역까지...
총 거리 14.49km, 소요시간 6시간 18분...

봄맞이하러 팔당의 강변길을 걸어 봅니다...
곳곳에 산수유가 노랗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강변에는 버드나무들이 서둘러 연하디 

푸른 싹이 피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화창하지 못한 하늘이었지만 다소 흐린 강변의 경치는 몽환적이고 동양화스러운 

또 다른 멋을 보여 줍니다...

당초 능내역까지만 가기로 했었지만 푸근해진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가 머리 속에 남아 

있는데다 운길산역 근처 돌미나리 음식을 먹고푼 마음에 운길산역까지 완주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돌미나리는 다음주 이후에나 나온다고 하네요... 비록 돌미나리 없는 

미나리전이지만 봄 공기 아래의 북한강변을 바라보며 맛나게 먹으면서 봄 여행을 

마감했습니다...

 

이 코스는 강변 경치가 좋아 가끔씩 가던 곳으로 전에는 대부분이 다산길 코스였는데

남양주에서 다산길을 폐지하면서 정약용길이라고 새로 이름붙힌 코스로 새 단장했나

봅니다...

 

팔당역에서 출발합니다... 날씨가 흐린게 바람도 불어 다소 쌀쌀하네요...

 

강 건너편의 검단산...

 

예봉산 등산로 입구 앞에서 우측ㅇ 강변길로 빠집니다...

 

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갑니다...

 

검단산 상단엔 눈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강변으로 나올 수 있는 토끼굴이 있습니다...

 

강변의 나무마다 푸른 싹이 조금씩 보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구 중앙선 철로길(자전거길)로 올라 왔습니다...

 

팔당댐이 가까워 졌습니다...

팔당댐 옆 터널...

 

터널을 빠져 나오면 본격적으로 예쁜 강변 경치를 보게 됩니다...

 

날씨가 흐려 경치가 다소 몽환적입니다...

 

역시나 이 곳의 경치는 남다릅니다...

 

봉주르가 가까워 졌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간단히 막걸리 한병에 목만 축이고 가는 걸로...

 

능내리로 내려 왔습니다...

 

버드나무 가지에 새싹들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멀리 팔당댐이 보입니다...

 

다산생태공원으,로 넘어 왔습니다...

 

다산 생태공원...

 

이 곳의 경치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추억도 많은 곳...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흘렀지요...

 

경치가 아름다워 셀카질 한번 해봅니다...

 

전망대...

 

기념관에도 들렀습니다...

 

기념관 앞 산수유가 꽃을 피웠습니다...

 

생가터... 당연히 복원한 것이고 진짜 생가터 자리는 아니라고 합니다... 진짜 생가터 자리는 왔던 길가에 있다고 하네요...

 

마재성지를 지나 갑니다...

 

구 능내역...

 

매번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엔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구 능내역 앞 기차 카페...

 

가다가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운길산역으로 갑니다...

 

돌미나리집에 도착...

 

미나리전이 바싹하게 튀겨져 먹을만 하긴 했는데... 아쉽게도 돌미나리는 다음주 이후에나 나온다고 합니다...

 

운길산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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