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산림욕길-광릉수목원(2021.11.04)...

11/4(목) 광릉숲 산림욕길-광릉수목원을 다녀 왔습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눈부신 꽃잎만 던져놓고 돌아서는

들끓는 마음 속 벙어리같이.

나는 오늘도

담 너머 먼 발치로 꽃을 던지며

가랑잎 떨어지는 소리를 낸다.

...

<저 가을 속으로/박정만>

 

광릉내 입구에서 시작해서 봉선사를 둘러본 후, 산림욕길을 따라 걸어 광릉수목원

관람까지...

총거리 9.98km, 소요시간 3시간 42분...

 

<교통>

갈 때 :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앞 버스 정거장에서 105-1번 좌석버스(배차간격

         약 30분)로 광릉내 입구에 있는 "신광마을.진접센트레빌시티"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시작...

올 때 : 광릉수목원 앞에서 21번 버스로 광릉내에 있는 "신촌" 버스 정거장까지

         이동하여 광릉숯불고기에 들른 후, 707번 버스로 망우역까지 이동...

 

가을의 절정...

깊어진 단풍의 숲은 그냥 오늘 오기를 잘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이 아름다움이 사라질거라는 아쉬움과

서글픔도 살짝 삐집고 들어 왔지만 오늘은 그냥 모든걸 접고 이 아름다움에 빠져

보았습니다...

 

광릉수목원의 구석구석을 여기저기 많이 돌아보니 오히려 제대로 돌아보려면

하루가 모자랄 것 같습니다...

 

오늘 걸은 너무도 예쁜 가을 숲길의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광릉내 입구에 있는 "신광마을.진접센트레빌시티"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다리를 건너 갑니다...

 

왕숙천변길을 따라 갑니다...

 

부평생태습지에 도착...

 

부평생태습지를 돌아 봅니다...

 

광릉수목원 방향으로 나갑니다...

 

길 건너편 단풍이 예쁩니다...

 

봉선사 방향으로 갑니다...

 

길가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다리 건너 마을길/숲길로 잠시 우회했습니다...

 

다시 하천으로 나옵니다...

 

봉선사 입구...

 

연꽃은 말라 있는데 나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이제 광릉숲길로 갑니다...

 

숲길 입구 옆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

 

데크길을 따라 갑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말굽버섯인가 봅니다...

 

가을 향기가 물신 풍깁니다...

 

광릉 앞을 지납니다...

 

가을 숲의 풍경...

 

광릉수목원 도착... 평일에 도보나 자전거로 온 사람들은 예약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광릉수목원내 숲길을 걸어 갑니다...

 

육림호에 도착...

 

봄과는 다른 가을의 풍경...

 

육림호 옆 휴식공간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육림호의 오리들...

 

육림호를 한바퀴 돌아 다시 다리를 건너 길옆 숲길로 내려 갑니다...

 

숲길...

 

넓은 숲의 휴식공간이 나오고,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국립수목원 기념 조형물...

 

큰길을 따라 내려가 지난번 가지 않았던 "소소한 행복길" 코스를 따라 가봅니다...

 

연못도 지나 갑니다...

 

무슨 나무인지 나뭇가지의 색깔이 파릇하네요...

 

박물관...

 

박물관 앞 나무에 무슨 꽃인지 피어 있습니다...

 

이제 돌아 나갑니다... 

 

나무뿌리인지 이런 신기한 돌기들이 길따라 깔려 있습니다...

 

연못을 지나 가는데 오늘 풍경 중 제일 예쁜 곳 같습니다...

 

오늘 가을 풍경에 흠뻑 빠져 충분히 가을 정취를 느낀 날이었습니다...

 

광릉수목원 입구로 나갑니다...

 

광릉수목원 앞에서 21번 버스로 광릉내로 이동합니다...

 

신촌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해서 광릉숯불고기집에 왔습니다.... 3시까지 입장 가능하고 3시 50분이면 문을 닫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