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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춘천 의암호 나들길(2020.11.26)...

by ssaljji 2020. 11. 28.

11/26(목) 춘천 의암호 나들길을 걷고 왔습니다...

 

의암댐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안개에 쌓여 있는 삼악산이 마치 신선이 사는

동양화 처럼 신비롭습니다...

고요한 의암호를 따라 가다보니 안개가 걷히고 파란 하늘과 호수가 어울려져

시원한 풍경이 펼쳐 집니다...

 

강촌역에서 춘천 시내버스를 타고 의암댐에서 내려 시작, 데크길과 스카이워크를

지나고 송암스포츠 타운, 춘천 MBC를 끼고 돌아 춘천역으로 가다 돌아와 남춘천역까지...

총거리 11.53km, 소요시간 3시간 43분...

 

<교통>

갈 때 : 강촌역 앞에서 10:50 출발하는 5번 버스로 의암댐까지 이동하여 시작...

올 때 : 남춘천역에서 전철

 

오랜만에 강변을 따라 멋진 풍광을 품고 걷습니다...

숲의 나무들은 잎이 떨어져 황량하지만 호반의 풀들은 아직도 곧곧이 푸릇푸릇 합니다...

 

오래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즐겨 듣고 부르셨던 호반의 벤치란 노래가 떠오릅니다...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임일까 만나 보고 싶네...

신문을 보실까... 그림을 그리실까...

호반의 벤치로 가봐야 겠네...

 

그 시절 호반의 벤치의 연인들은 그리움이 되어 지금도 호수가 길에 자취가 남아 있는 듯

합니다...

 

 

11:00쯤 의암댐에서 내리니 삼악산과 안개가 어울려져 신선이 노니는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의암댐과 다리...

 

멋진 삼악산을 바라보며 출발합니다...

 

인어상...

 

드름산 춘클리지...

 

데크길과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데크길로 접어 듭니다...

 

스카이워크...

 

데크길을 빠져 나와서 뒤돌아 봅니다...

 

삼악산과 의암호 그리고 안개가 어눌려져 멋진 풍경이 연출되네요...

 

송암스포츠타운 옆을 지나 다시 데크길로 접어 듭니다...

 

안개는 거의 걷히고 파란 하늘과 의암호가 어울려져 멋집니다...

 

데크길...

 

강변이라 아직 군데군데 파릇파릇하고 꽃도 피어 있습니다...

 

공사 중인 삼악산 케이블카 출발하는 곳이네요... 이런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를 왜 자꾸 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땀흘리지 않고 올라간 삼악산의 정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중도가 보입니다...

 

저멀리 우측편에 하중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의암호와 중도를 연결하는 다리, 그리고 우측 춘천 시내... 

 

이 하트 모양의 수풀 때문에 지난 여름 여러 인명이 희생되었다죠...ㅠ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입니다...

 

춘천 MBC...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싶은 마음도 없죠...

 

춘천 MBC 옆 데크길을 걸어 갑니다...

 

의암호의 경치가 파란 하늘과 어울려져 너무 아름답습니다...

 

춘천 시내....

 

오리배도 떠있고...

 

의암공원입니다... 호반의 벤치들...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과 에티오피아의 집(카페)이 보입니다...

 

뒤돌아 본 의암공원...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공사 중입니다...

 

거리가 다소 짧은 것 같아 춘천역 방향으로 갑니다...

 

산수유가 많이 있네요...

 

춘천 MBC 방향...

 

색이 바랜 수국...

 

둑방길 위로 가다가 아래로 내려와 U턴하여 남춘천역으로 갑니다...

 

의암호의 강태공들...

 

에티오피아의 집 앞 무지개 다리를 건너 갑니다...

 

공지천...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방향으로 뒤돌아 봅니다... 남춘천역으로 가서 숯불 닭갈비로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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