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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양평 양동 매월 임도(2020.11.12)...

by ssaljji 2020. 11. 17.

11/12(목) 양평 양동 매월 임도를 다녀 왔습니다...

 

청량리역에서 페인트 칠이 벗겨져 가는 강릉행 무궁화호를 타고

한적한 시골역에서 내립니다...

산에는 거의 대부분의 나뭇잎이 떨어져 있지만 이깔나무들은

삭막한 숲에 색을 입혀 주고 있습니다...

오늘 예쁜 가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조금 더 가서 황거마을 입구에서 시작

93 매월 국유임도를 걸어 매월1리 매곡역까지...

총거리 11.25km, 소요시간 4시간 13분...

 

<교통>

갈 때 : 청량리역에서 11:00 출발하는 강릉행 무궁화호를 타고 양동역에서 하차,

         당초 택시를 이용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식당 운영 차를 소정의 비용을

         드리고 빌려 탐... 양평 국립 치유의 숲에서 조금더 올라가 황거마을 입구에서 하차...

올 때 : 매곡역으로 내려와 17:52 청량리행 무궁화호로 청량리역까지 이동...

 

한적한 양동역에서 내려 국립 양평 치유의 숲까지 가려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가 없습니다...

어찌어찌 식당에서 운영하는 차를 섭외해서 들머리까지 이동했습니다...

기사님 하시는 말이 작년에는 양동에 4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기사님들이 대부분 고령이었던 탓에 안타깝게도 그동안 2분이 돌아 가시고

또 한분은 은퇴를 하여 한대만 겨우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어렵게 어렵게 들머리로 이동했는데 이런게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작년 이맘 때 샛노랗게 물들어 있던 이깔나무들이 올해는 기후 탓인지

주황색을 띄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덜 예뿌긴 하지만 그래도 자칫 삭막해질

숲에 예쁜 색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비록 명승지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한적한 곳의 이런 소박한 만추의 색이

너무 좋습니다...

 

 

청량리역에서 만나 11:00발 강릉행 무궁화호를 탑니다..

 

11:00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를 타고 양동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09:34 청량리발 무궁화호가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07:05발 다음이 11:00발입니다...

 

그전에 4대가 운영되던 양동의 택시가 지금은 1대만이 운영되어 기사님께 전화했더니 다른 분 먼저 태워다 드리고

와야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고민하다가 안되다고 하는 식당에서 운영하는 차의 기사분과 네고를 하여 두대의 택시비(2만원)를 드리겠다고 하고

짐칸까지 점령해가며 간신히 이동했습니다...

 

매월리 황거마을 안내석이 있는 앞 93매월 국유임도 입구에서 내립니다...

 

이리로 올라가면 됩니다...

 

희미하지만 93년 12월에 준공했다고 하는 93 매월 국유임도의 표지석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춥진 않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폐허처럼 보이는 사용한 흔적이 없는 별장같은 집이 하나 있습니다... 대문은 채워져 있네요...

 

임도의 입구입니다...

 

조금만 오르면 완만한 길이 시작됩니다...

 

작년만 해도 이깔나무의 색이 노랗게 물들어 아주 예뻤는데 올해는 주황색으로 조금 덜 이뿌네요...

 

그래도 소박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지에는 충분합니다...

 

이 산은 지도에도 이름이 안나와 있고, 어딘가에는 갈비산이라고 나와 있다고도 합니다...

 

건너편 산...

 

늦가을의 숲이 아름답습니다...

 

이깔나무와 늦은 단풍이 어울려져 있습니다...

 

조망이 있는 곳...

 

그 앞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이깔나무의 색이 어울려진 환상적인 길을 지나 갑니다...

 

길 아래 숲...

 

멀리 조망도 있고...

 

 

철조망 같이 가시도 있고 금속의 색을 띄는 이런 나무 넝쿨이 곧곧에 있습니다...

 

길가에 억새들도 가을의 정취를 풍겨 줍니다...

 

길은 곧곧이 낙옆에 덮혀 있습니다...

 

길따라 억새들이 춤을 춥니다...

 

한동안 소나무와 잎이 떨어진 나무들의 숲을 지나오다가 다시금 이깔나무들이 나타 납니다...

 

이 곳은 아마도 버섯재배지 인 듯 합니다...

 

기울어진 햇빛과 더불어 멋진 풍경을 자아 냅니다...

 

잣나무가 많은 곳을 지납니다...

 

여기저기 철조망 같은 나무 덩쿨...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저 앞쪽에 보이는 산이 고래산인 듯 합니다...

 

여기가 쉬기 좋은 장소네요... 이미 쉬었기 때문에 패스...

 

이제 길은 내리막으로 바뀝니다...

 

멀리 마을이 보입니다...

 

이제 얼추 많이 내려온 듯 합니다...

 

내리막으로 휘어져 내려 가더니...

 

 

임도의 끝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면 고래산으로 가는 임도...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임도의 안내판...

 

이제 마을길입니다...

 

 

구 매곡역...

 

매월2리 마을회관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산입니다...

 

멀리 매곡역이 보입니다...

 

유일한 식당 고향산천...

 

그냥 매곡역에서 예매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매월리 안내도...

 

17:52분 매곡역을 지나가는 무궁화호를 타고 청량리로 향합니다...

 

회기역 파전골목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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