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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양주 불곡산 산대숲길(2024.05.23)...

by ssaljji 2024. 5. 26.

5/23(목) 양주 불곡산 산대숲길(둘레길 1구간)을 다녀 왔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가고
봄도 멀어져 가네
높새바람에 살랑거리는
초록빛 푸름에 마음 걸어두고
쉼 없이 흐르는
맑은 개여울 따라 걸어보네
내 키보다 훌쩍 큰 나무
발아래 미소 짓는 여린 풀꽃
5월은
언제 보아도 겉과 속이
한결같은 해맑은 얼굴
그대가 내 벗이라
외롭지 않네.

<5월은 / 김정순>

양주시청 옆에서 시작, 불곡산 기슭의 숲길을 따라 연화사와 부흥사를 지나 청엽골 고개를 넘어

광백저수지까지...
총거리 9.72km, 소요시간 5시간 02분...

불곡산에 가기로 해놓고 일찍 잠을 청했는데 이런저런 생각으로 이부자리에서 업치락 뒤치락

뜬눈으로 밤을 세우고 무거운 머리로 집을 나섭니다...

햇살이 제법 따가워진 날, 불곡산의 기슭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가는데 덥기도 하고,

몸도 무거워 그늘에서 자주 쉬어가며 숲길을 따라 갑니다...

전에 두번이나 왔던 길인데 두번 다 길을 잘못 들어 고개를 넘어 희미한 숲길을 따라 갔던 것을

이번에는 여전히 갈림길의 표지판은 없었지만 길을 잃었던 기억을 살려 제대로 찾아 갑니다...

부흥사 앞에 이르르니 불곡산의 전경이 올려다 보이고 계곡을 지나 고개에 오르니 불곡산의

봉우리들이 손에 잡힐 듯 합니다...

청엽골 고갯길로 내려 가는데 자작나무 숲이 환하게 맞아 줍니다...

청엽골을 넘어 가는데 온통 공사 중으로 땅을 파헤쳐 놓았고, 광백저수지를 질러 가는 숲길 입구는

출입금지로 막아 놓았지만 기어이 넘어가 발길이 뜸해져 낙엽이 쌓인 숲길을 따라 갑니다...

숲길을 따라 가다가 마지막 광백저수지로 내려 가는 길은 공사 중으로 없어져 조심조심 내려 갑니다...
광백저수지 옆길은 온통 공사 중으로 파헤쳐져 있고, 저수지의 물은 모두 빠져 있어 황량한 풍경인데

작은 전망대 쉼터는 아직 남아 있어 마지막으로 그 곳 벤치에 앉아 쉬었다가 갑니다...

 

 

양주역 2번 출구에서 도로를 따라 약 1km 정도를 걸으면 양주시청에 도착합니다... 

 

 

양주시청...

 

 

시청 좌측으로 가면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계단을 오르고...

 

 

계단을 오르면 불곡산 입구 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 갑니다... 이 계단은 나중에 정비했나 봅니다...

 

 

계단으로 오릅니다...

 

 

약간의 암릉을 지나 숲길로 접어 듭니다...

 

 

쉼터...

 

 

큰길로 이어 집니다...

 

 

편안한 숲길을 따라 갑니다...

 

 

이제 부터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됩니다...

 

 

조망이 트이는 곳도 지나 갑니다...

 

 

이 곳은 전에 산불이 났었던 지역으로 기억합니다...

 

 

계속 오르막인데 날씨가 더우니 힘드네요...

 

 

군부대 옆을 지나 갑니다... 좌측 위에 벤치가 있어 쉬어 가렸더니 센서가 작동해서 빨리 가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여기서 길은 우측 아래로 갑니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오름길중 갈림길에서 우측 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표지판이 없어 두번이나 헷갈렸던 길입니다...

 

 

잠깐 오름길이 있다가 데크 계단으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좌측...

 

 

이제 숲길이 조금 편안해 집니다...

 

 

날씨가 꽤 덥네요...

 

 

역시 사진을 안찍었는데 작은 산대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부흥사가 보입니다...

 

 

부흥사 정문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런 숲길을 따라 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이 바위는 기도하는 곳인 듯 합니다...

 

 

이리로 진입해서 계곡 쪽으로 내려 갑니다...

 

 

계곡을 건넙니다...

 

 

한동안 오르막...

 

 

정상으로 가는 길과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조금 내려가서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자작나무 숲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도로와 만납니다... 좌측으로...

 

 

공원묘지인 조안공원을 지나고...

 

 

청엽골 고개를 넘어 갑니다...

 

 

도로를 온통 퍼헤쳐 놓았네요...

 

 

군부대 담장 바로 아래 숲길이 있는데 공사중이라고 막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넘어 들어 갑니다...

 

 

막아 놓아서인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희미합니다...

 

 

숲길을 따라 가면 광백저수지로 나옵니다... 공사중이라 물이 없네요...

 

 

저수지 옆 도로도 공사중입니다...

 

 

다행히 쉼터은 남아 있어 쉬어 갑니다...

 

 

버스 정거장까지 뙤약볕 길로 약 1.8km를 가야 합니다...

 

 

군부대 옆길로 내려 갑니다...

 

 

큰길과 만났습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양주역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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