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칼봉산 경반리 임도-경반계곡(2023.08.31)...

8/31(목) 가평 칼봉산 경반리 임도-경반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올해도
어느새
내리막에 속도가 붙는중

초록 이파리들
단풍 들날 멀지 않으리

불볕 더위의 심술쯤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기

<8월의 시 / 정연복>

칼봉산 자연휴양림 끝에서 임도를 따라 경반분교 부근에서 내려와 경반사를 지나 수락폭포까지

갔다가 경반계곡을 따라 칼봉산 자연휴양림 관리소 앞까지
총거리 7.8km, 소요시간 6시간40분(이동시간 2시간54분)...

칼봉산 자연휴양림의 도로를 따라 올라가 끝부분에서 임도를 타고 다시 오릅니다...
칼봉산의 깊은 숲길을 따라 가면서 길 저 아래 계곡물이 세차게 쏟아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경반사를 지나 좁은 산길을 따라 오르다 밧줄이 메어진 구간을 내려가니 지난 비에 수량이 늘어난
수락폭포에서는 물이 팅겨지며 쏟아지면서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돌아나와 경반사와 경반분교를 지나 적당한 곳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 봅니다...

경반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계곡을 건널 때마다 돌다리들이 반쯤 잠겨 있어 등산화를 적셔 가며

아슬아슬 건넙니다...

 

가평역에서 택시로 칼봉산 자연휴양림 도착...

 

관리소 옆 도로로 올라 갑니다...

 

다리를 건너 가면서...

 

도로로 올라가면 끝부분에서 임도와 연결됩니다... 처음엔 급경사로 오릅니다...

 

임도 앞 안내판...

 

오르막이 많습니다...

 

아랫쪽에선 계곡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갈림길에서 우측 오르막길로...

 

경사가 제법 있는 곳은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젠 계곡 물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경반분교 캠핑장으로 가는 지프 한대가 이리로 지나 갑니다...

 

드디어 내리막길...

 

내리막길의 경사가 심합니다...

 

경반계곡길과 만납니다...

 

경반분교... 아까 임도로 지나간 지프가 여기 서있네요...

 

경반분교 앞 계곡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다시 출발...

 

약초꾼들이 사는 가건물 집 앞으로 지나 갑니다...

 

울타리 안에는 염소와 닭들이 있습니다...

 

길 아래 계곡...

 

송이봉 임도와 만나는 곳...

 

좌측 다리 건너 송이봉 가는 길...

 

직진해서 계속 올라 갑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경반사에 도착...

 

경반사 앞 폭포...

 

경반사 지나 이리로 들어 갑니다...

 

길 아래 계곡...

 

여기서 작은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이 나무는 여전하네요...

 

등산로에 두꺼비 한마리가...

 

수락폭포 도착...

 

시원하게 쏟아 집니다...

 

어제 그제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물이 뿜어져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관이네요...

 

폭포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이제 내려 갑니다...

 

경반분교 앞도 지나고...

 

좌측은 아까 임도에서 내려 온 길... 직진해서 계곡길로 하산합니다...

 

수량이 많아 빠지지 않게 조심해서 건넙니다... 

 

여긴 길에도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적당한 곳에서 자리잡고 발 담그고 갑니다...

 

다시 출발... 또 조심조심 물을 건너고...

 

여기도 물을 건넙니다...

 

다시 계곡을 건너고...

 

이제 거의 다와 갑니다...

 

이 집에서 간단히 뒷풀이 하고 갑니다...

 

음식 맛은 그냥 먹을 만 한데... 가격은 양도 적고 비싼 편입니다...

 

마지막 계곡을 건너면서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