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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유명산 계곡(2023.08.03)...

by ssaljji 2023. 8. 7.

8/3(목) 유명산 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하루하루 찜통더위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어느새 7월이 갔다.

태양의 열기
아직은 식을 줄 모르지만

이제 한 달만 더 가면
가을의 문턱 9월이다.

세월은 바람같이
오고 가는 것

8월이여 내게로 오라
내 곁에 잠시 머물다 가라

< 8월의 노래/정연복 >

유명산 버스 종점에서 시작, 유명산 계곡에 올랐다가 캠핑장 방향 임도를 찾아 돌고 내려 옴...
총거리 5.98km, 소요시간 7시간 28분(쉬는 시간 포함)...

한낮의 더위가 절정으로 달려가는 날, 상봉역 앞에서 이른시간 버스를 타고 유명산으로 갑니다...

오래전에 산행을 하면서 여러번 다녀 갔던 유명산과 계곡은 이제는 자연휴양림이 들어 서면서 여러

시설물들이 들어섰고 입구에서 입장료도 받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적당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술도 한잔하고 발도 담가 보니 시원함에 서늘해

지기까지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안내지도에 있던 임도를 따라 걸으려 등산로 방향으로 오르는데 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캠핑장이 들어서 있고 임도는 찾을 수가 없어 여기저기 숲길도 갔다가 다시 돌아 나옵니다...

그렇게 한여름 후회없이 멋진 계곡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상봉역에서 07:40경 지나가는 8005번 광역버스를 타고 유명산 종점에서 내려 유명산 휴양림으로 올라 갑니다...

입장료 1,000원...

 

사방댐이 있는 이 곳에서 좌측길로...

 

계곡길...

 

이 곳에서 자리 잡기로 합니다...

 

물이 꽤 깊습니다...

 

패트병에 음식물을 넣어 잡은 물고기... 물론 놔주었습니다...

 

적당히 쉬다가 내려 갑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아 졌습니다...

 

사방댐 삼거리에서 올라 갑니다...

 

임도를 찾아 여기쯤인가 했는데 아닙니다...

 

여기도 아니고...

 

캠핑장...

 

결국 못찾고 다시 돌아 갑니다...

 

아까 숲길로 가봅니다...

 

숲길은 좋은데 결국 휴양림 시설로 나옵니다... 버스 정거장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돌아 내려와 버스 종점 앞에 있는 잣 칼국수집에서 잣 냉칼국수 한그룻합니다...

맛은 좋은데 써빙하는 사장님 딸이라는 분이 좀 불친절하네요...

 

상봉역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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