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목) 광릉숲 산림욕길-광릉수목원을 다녀 왔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의 몸부림
젊음에 대한 안타까운 미련으로 남아
애리한 마음 휘젓고 있습니다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 푸른 태양
깨지고 부서지는 굴골의 시간
이파리 떨어진 자리 아우르고 있습니다.
뜨거운 희망으로 부르던 환희의 노래
생각의 가지에 음표로 매달려
아리한 가슴 더욱 아리게 합니다
초록빛 머금어 부풀어 가는 7월
깨닫지 못한 내면의 갈등 다스리며
마음의 퍼런 응어리 풀어내고 있습니다.
<7월/심억수>
광릉내 부평교 앞에서 시작, 부평생태습지를 지나 봉선사 연꽃을 둘러본 후 광릉수목원을 한바퀴
돌고, 직동교까지...
총거리 12.82km, 소요시간 5시간 53분(쉬는 시간 포함)
광릉내에서 버스에서 내려 부평교를 건너는데 최근 비가 많이 온 탓에 왕숙천 물길이 세차고
맑습니다...
자전거길과 겹쳐있는 둘레길을 따라 봉선사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더위가 힘들어 편의점에 들러
시원한 것을 찾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절정을 향해가는 7월말 봉선사의 연꽃은 둘러보고 데크길에 오릅니다...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능내교 가기 전 새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 가보는데 만만치 않은 경사로를
올랐다 내려 옵니다...
날씨가 워낙 더워 자주 쉬며 수목원에 도착해 입장합니다...
수목원에 가면 주로 가던 숲길과 쉼터는 장마로 모두 폐쇄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돌아 언덕을 넘어 크게 돌아 내려오니 더위에 몸이 흐물거리는 듯 해서 산림박물관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시원한 에어콘 바람으로 몸을 식혀 봅니다...
수목원 앞에서 버스를 타려다가 허기를 채우려 더위를 참아가며 직동교를 지나 맛난 식당을
찾아 갑니다...
당고개역 앞에서 105-1번 버스를 타고 "신광마을.진접센트레빌시티"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부평교를 건너 갑니다...
자전거길을 따라 부평생태습지 방향으로...
부평생태습지...
광릉숲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다리를 건너 갑니다...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네요...
봉선사까지는 뙤약볕 구간입니다...
봉선사 옆 편의점에서 시원한 것 하나 마시고, 봉선사 연꽃밭으로 갑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거북이 한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봉선사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데크길로 갑니다...
좌측으로 새로난 숲길이 있어 그리로 갑니다... 경사진 길을 꽤 올라야 합니다...
여기가 가장 높은 곳...
내려 갑니다...
능내교 앞으로 돌아 나옵니다...
능내교...
숲길이지만 날씨는 제법 덥습니다...
좌측 숲길로 우회...
다시 데크길...
장마로 수량이 많고 탁합니다...
태릉 앞을 지나 갑니다...
포토존...
수목원에 도착...
입장했습니다...
숲길로 가려 했더니 장마로 폐쇄되었다고 막아 놨네요...
이쪽 길도 폐쇄...
숲길로 들어 갑니다...
수목원 육림호로 올라 옵니다...
다른 곳은 다 사람들이 앉아 있어 여기서 쉬어 갑니다...
육림호 뒷편으로 갑니다...
수목원 외곽길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경사로...
언덕을 넘어 내려가는 길에 과거 있었던 동물원 자리...
작은 계곡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열대 식물원...
산림박물관... 가냥 가려다가 전시장에 들어가면 시원할 거 같아서 입장합니다...
역시나 시원합니다... 살 것 같네요...
더 돌아 보려다가 더원서 포기하고 그만 가기로 합니다...
수목원 정문으로...
연못...
정문옆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직동교 지나 전에 맛있게 먹었던 식당 생각이 나서 직동교 방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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