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목) 양평 쉬자파크 테마 임도(연수-백안 간선 임도)를 다녀 왔습니다...
연보라색 오동꽃 핀
저 화사한 산 하나를 들어다가
"이 산 너 다 가져" 하고
네 가슴에 안겨주고 싶다.
<오월/김용택>
양평 쉬자파크 정문 앞에서 시작, 비호고개를 지나 하늘숲 전망대를 거쳐 갈월산 임도를 따라 용문역까지...
총거리 9.19km, 소요시간 4시간 20분...
<교통>
갈 때 : 양평역 앞 길 건너편 버스 정거장에서 양평 터미널에서 10:00에 출발하여 10:05경 지나가는 30-1번
버스를 타고 쉬자파크 정문 앞까지 이동하여 시작...
올 때 : 용문역으로 하산하여 전철 이용...
※ 지역 버스는 노선과 시간이 수시로 변경되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양평 쉬자파크 정문 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삿갓봉 기슭의 비호고개를 오릅니다...
꽤 더워진 날씨에 땀을 흘리며 삿갓봉과 갈월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나란히 가는 임도로 올라서 걷는데
길가에 노랑제비꽃이 군락을 이루며 길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길은 갈월산 기슭으로 이어지고 왼편의 시야가 트이더니 용문산의 웅장한 전경이 펼쳐 집니다...
숲길을 따라 가는데 길가 풀 속에 살모사 한마리가 인기척에도 도망을 안가고 가만히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이번에는 알록달록한 새끼 꽃뱀 한마리가 길 복판에서 길 옆 돌무더기 사이로 안간 힘을
쓰며 도망갑니다...
파란 하늘과 제법 짙어진 숲, 중간중간 나타나는 넓게 펼쳐지는 조망 그 사이로 아무도 없는 고요한 길을
따라 걸으며 가슴도 같이 푸르러 집니다...
어느덧 길은 갈월산의 능선을 가로 지르고, 추읍산이 코 앞으로 가까워 지다가 용문면으로 급격히 내려 갑니다...
양평역 앞에서 10:00에 양평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10:05경 기나가는 30-1번 쉬자파크행 마을버스를 탑니다...
쉬자파트 정문(종점)에서 내립니다...
이 곳으로 올라 갑니다...
조금 오르면 문이 있고 옆으로 돌아 들어 가면 됩니다...
오르막...
비호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좌측 숲길로 가면 지여우길로 갈 수 있습니다...
비호고개 넘어서 평지길로 갑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직진하면 학골마을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하늘숲 전망대 가는 길입니다...
임도 차단기를 지나 갑니다...
한동안 오름길...
삿갓봉에서 내려 오는 능선에 오릅니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우측에는 삿갓봉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쉼터를 지나 갑니다...
사유지라고 일렇게 산을 파헤쳐 놓았네요...
길가에 온통 노랑제비꽃...
삿갓봉-갈월산 능선과 나란히 갑니다...
하늘숲 전망대...
나무 때문에 조망을 볼 수가 없습니다...
갈월산 방향...
틈새로 희미하게 양평 시내가 보입니다...
다시 갈월산 방향으로 갑니다...
능선길은 좌측에서 내려와 저 앞에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 밑에 팔각정이 있어 점심을 먹고 갑니다...
다시 임도를 따라 출발...
왼편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용문산이 보입니다...
민들레...
갈가에 살모사 한마리가... 도망도 안갑니다...
백운봉까지 포함해서 용문산 전경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새끼 화사 한마리가 돌무더기로 안간힘을 쓰면서 도망가고 있습니다...
세족장...
저 아래가 세족장이네요...
하늘은 푸르고... 힐링되는 숲길입니다...
산림욕장 가는 길이라는데 저리로 내려 갈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삿갓봉 능선에 오르고 부터는 내부분 평지이거나 약간의 내리막길이서 걷기 좋습니다...
용문산과 중원산이 함께 보입니다...
숲은 이미 많이 짙어졌습니다...
뒤돌아서서...
길이 북향이라 그늘이 많습니다...
낮은 경사의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갈월산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크로스합니다...
오래전 양평역에서 시작해서 세수골-두리봉-쉬자파크-삿갓봉-갈월산으로 해서 이리로 넘어 갔었는데...
임도로 내려 갑니다... 정면으로 추읍산이 코앞에 있는 듯 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남향이라 그늘이 별로 없습니다...
저멀리 용문역이 보입니다...
급경사로 내려 갑니다...
몇년전에 왔을 때는 여기 길이 무너져 내려 있어 위태위태하게 넘어 갔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보수 완료...
임도의 끝...
전원주택단지로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 경사가 제법 심합니다...
찔레꽃...
이 공방 앞에서 작은 계단으로 도로길로 내려 갑니다...
용문역으로 갑니다...
다리도 건너고...
다리 위에서...
용문역 앞 용문막국수 집에서 막국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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