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빛초롱 축제[한성대 입구-청계천](2022.12.23)...

12/23(금) 서울 빛초롱 축제(한성대 입구-청계천)를 다녀 왔습니다...

눈송이 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 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백설이 되고 싶다

<겨울사랑/문정희>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 성북천길을 따라 청계천길로 접어들어 종로4가에서 식사하고 다시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으로 이동, 서울 빛초롱 축제를 돌아 봄...
총거리 12.68km, 소요시간 5시간 42분(식사시간 제외)...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 꽁꽁 싸메고 겨울에 멋진 추억 하나 만들러 도심으로 청계천을 따라

들어 갑니다...

성북천길을 따라 걷는데 바람도 잔잔하고 햇빛이 들어 있어 견딜만 합니다...

청계천으로 들어서니 물가에는 오리들이 먹이를 찾아 헤엄치고 있는데 대부분 그늘진데다가 골바람이

불어 길에 쌓인 눈은 그대로 얼어 있고 추운데도 기울어 가는 햇빛과 어울어진 청계천의 풍광은 꽤 운치가

있습니다...

종로의 노포에서 식사를 하고 어두워진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으로 가니 청계천의 끝부분에서 시작되는

화려한 불빛 조형물들이 펼쳐져 있고, 추운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광화문을 들러보고 열린 송현녹지광장의 투명 돔 안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겨울 축제길을 마감하고,

또 하나의 멋진 겨울 추억을 남깁니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합니다...

 

성북천으로 내려 갑니다...

 

성북천길은 햇볕이 들고 바람이 없어 춥지 않았습니다... 성신여대 입구 부근으로 지나 갑니다...

 

저 앞 다리가 있는 곳 부근에 보문역이 있습니다...

 

물방울이 뽀글뽀글 올라 오고 있습니다...

 

뒤돌아 보고...

 

용두동 부근입니다...

 

성북천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곳...

 

저 앞에 흐르는 하천이 청계천입니다...

 

다리 밑에서 뒤돌아 보며...

 

청계천길로 들어 섭니다....

 

새가 한마리 앉아 있습니다...

 

확대해 봅니다...

 

청계천길은 볕이 거의 안들고 골바람도 불어 상당히 춥습니다...

 

물은 세차게 흐릅니다...

 

청계상가, 세운상가가 있는 곳에서 올라 갑니다...

 

세운상가 내 전자상가를 한번 돌아 봤습니다...

 

종로의 노포 맛집 계림식당...

 

닭도리탕...

 

식사를 하고, 다시 청계천으로 내려와 광화문 방향으로 갑니다...

 

밤이 되니 상당히 춥습니다...

 

끝부분에 도착...

 

분수대 뒷쪽에 멋진 불빛 축제 장소가 있습니다...

 

기념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향합니다...

 

화장실도 들르고 몸도 좀 녹일 겸 세종문화회관 안에 들어 왔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나와 빛초롱 축제장을 돌아 봅니다...

 

광화문 옆 동십자각...

 

얼마전 개장했다는 열린 송현녹지광장에 왔습니다...

 

여러개의 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일 큰 돔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종로에서 먹은 식사 영수증을 보여 주면 따뜻한 차를 줍니다...

 

여기에서 일정을 마치고 안국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