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일) 파주 박달산을 나혼자 다녀 왔다....
광탄면사무소에서 출발-팔각정-천주교묘지갈림길-유일레저갈림길-사색의숲 갈림길-헬기장-약수터-정상
-다시 역순으로 내려와 유일레저 갈림길에서 유일레저로 하산...
총 3시간 47분 소요...
박달산은 박달나무가 많아 그렇게 불리웠다고 한다...
가다가 막걸리 하난 사려고 들른 용미리 매점의 사장님은 본래 박달산은 그 곳이 아니었다고 한다...
보광사 갈림길 쯤에 위치한 곳이 옛 박달산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의 박달산은 후에 군부대에서 그렇게 지명했다고 한다...
토욜 여러 일들로 늦잠을 잔 탓에 일욜 늦게 일어 났다... 늦게 일어나도 갈 수 잇는 곳...
그리고, 그 전부터 한번 가봐야 겠다고 맘 먹은 곳이고, 또 솟을산 님의 댓글도 있으신 탓에...
박달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날 날씨가 흐린데다가 가스가 차서 조망은 거의 없었다...
이 맘 때의 산들은 볼 것도 없고 대게 황량한 느낌이다...
그래도 비교적 편안한 산행길에 향긋한 낙옆 냄새와 상쾌한 공기는 너무 좋다...
중간 봉우리를 넘을 때쯤 앞서거니 뒷서거니 산행을 진행하게 된 나홀로 산객 한분과
정상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점심도 같이 먹게 되었다... 이후로 유일레저까지 같이 이동...
교통은 갈 때는. 자가로 광탄면사무소까지 이동, 면사무소 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산행 시작
올 때는 유일레저로 하산하여 본래 버스를 타려 했으나... 정상에서 만난 나홀로 산객이
택시를 타고 가자 제안하여 택시로 광탄면사무소로 나왔다...
나들이 지도 다운 받는다는게 영역을 너무 작게 해서 잘 못 받았다... 지도가 중간에 끊겨 있다...
점심을 거하게(?) 하다보니 휴식시간이 길다...ㅋ
광탄면사무소... 주차장에 주차...
좌측 뒤로 돌아가서 쪽문으로 나가서 우측 길따라 나간다...
바로 산길이 이어지는 줄 알았더니... 이런 길로 나간다...
갈림길 박달산 등산로 표지판...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의 사진을 놓쳤다... 좌측으로 30~40m 위쪽으로 이런 묘지와 비석이 나타나면 좌측으로 밭 사잇길로 가야 한다....
여기가 들머리...
박달산 정상까지는 여기서 광무정이나 광탄면사무소까지 거리가 비슷하니까 약 4.3km...
파주 산답게 이런 표지판이 있다...
편안한 산책로 같다...
조금씩 나아가고... 길이 헷갈릴 것이 진행되지만 안내표지판은 친절하게 곳곳에 있다...
오름길...
오름길을 오르면 팔각정 전망대가 나타 난다... 페인트 칠 중이라고 오르지 못하게 막아놨다... 여기가 첫번째 봉우리 쯤 된다...
팔각정 앞 안내판...
또 봉우리 하나가 보인다... 표자판의 남은 거리를 보니 거리상 정상일리 없다...
봉우리 직전 군 시설물...
또 한 봉우리 넘어 간다...
곳곳에 평상들이 있다...
또 한봉우리 보이고... 파주 산답게 여러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또 한봉우리 보일 무렵... 여기서 쉬어 가기로...
아침도 굶은 터라... 싸가지고 온 찐빵 하나 먹고... 막걸리 한잔 한다... 쥐포 맛에 또 한잔...
봉우리에 오르니 유일레저 갈림길이 나타난다... 정상에 다녀 와서 이리로 하산...
가을의 끝부분... 낙옆 냄새가 향긋하니 좋다...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된다... 사색의 숲 갈림길...
이렇게 탁트인 헬기장이 하나 나타난다... 날이 흐려 조망은 거의 없다... 이 헬기장에서 한무리 산악회 일행이 지나간다...
헬기장에 이런 안내판도 있다.... 오토바이는 모르겠지만... 차량 진입은 좀 오버다...
곳곳에 평상...
정상인 듯한 봉우리가 흐릿하게 보이고...
드디어 박달산 정상 봉우리...
경사가 시작되는 부분의 멋들어진 소나무들...
정상까지 550m 깔닥고개...
정상 거의 다가와서 군시설물...
정상이 보인다...
거리가 다소 짧아 조금은 싱거운 느낌이지만... 더 나아갈 코스는 마땅치 않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들 날이 흐려 아무 것도보이지 않는다...
같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왔던 나홀로 산객께 인증 샷 부탁...
용미리 진행 방향...
흐리게 보이는 봉우리... 아마도 고령산 앵두봉인 듯...
그래도 이 곳을 다녀간 산악회들이 많은가 보다...
산악회 리본들이 많던 방향으로 군 시설물이 하나 있는데 그 위로 가니 이런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
그 곳이 넓직하여 여기 자리 잡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 사진을 찍어준 나홀로 산객과 함께 식사를 하면 이런저런 얘기를 나뉬다...
커다란 까마귀가 여러 마리 날라다녀 사진을 찍었는데 보이질 않는다...
유일레저 갈림길에서 유일레저 쪽으로 하산 하는 길...
하산하면서 바라본 박달산 능선...
길이 넓어진다...
유일러제 앞 표지만...
내려온 길...
이런 다리를 건너면 유일레저...
그 앞의 안내판...
유일레저타운 안내판...
승마장...
마차도 보이고... 여기서부터 카메라 렌즈에 모가 묻었었나 보다... 뿌였다...
연못도 보이고, 행글라이더도 보인다...
유일교 다리 앞 안내판...
유일교 다리 위에서 하천을 바라보며....
큰길로 내려와서 바라본 박달산 능선의 모습...
좌측 봉우리가 박달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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