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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트레킹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파주 고령산(2014.11.01)...

by ssaljji 2014. 11. 2.

11/1(토) 파주 고령산을 나홀로 다녀왔다...

 

광탄면에 있는 보광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광사-앵두봉-보광사로 원점회귀...

총 산행시간은 3시간 33분... 산행코스가 생각보다 좀 짧아 앵두봉에서 막걸리 한잔하면서 천천히 진행...

 

일기예보에서 일찌감치 토요일엔 비가 온다고 해서... 일요일 연습일정이 있었던 탓에 금주 산행은 포기하고

전날 늦게까지 티비보다가 아침에 늦게 일어 났는데... 날씨가 멀쩡한거다...ㅠ

늦잠을 자서 시간이 늦은 탓에 멀리는 못가겠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안가본 곳을 가보기로 하고

차를 가지고 파주로 가기로 결정...

 

고령산은 돌아가신 고모님을 모셨던 보광사(지금은 이장...)가 있는 곳으로... 그때 모시고 앞산을 바라보며...

언젠간 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고령산은 산행코스는 짧지만 여유를 가지고 보광사를 천천히 돌아보고 계곡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나름 괜찮은 곳이다...
이번 산행에서는 보광사와 더불어 단풍으로 가는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보광사에서 도솔암 오르는 길부터 앱 기록을 시작했다...

 

 

산행이 좀 짧아 마니 쉬면서 천천히 진행했다...

 

 

보광사 주차장...

 

 

보광사... 그전에 돌아 본 적이 있어 오늘은 그냥 패스...

 

 

이 불상이 있는 곳 우측으로 오르면 된다...

 

 

불상 옆길... 다리를 건너면 된다...

 

 

다리 건너기 전에 도솔암 안내판이 있다...

 

 

오르는 길이 꽤 경사가 있다...

 

 

전에 도솔암으로 해서 오른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길은 폐쇄 됐다고 이 길로 오르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도솔암은 패스...

 

 

 

오르는 길이 무척 가파른데다가... 낙옆이 덮혀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상당히 조심스럽다...

 

 

 

계속 미끄런 급경사에 낙옆이 덥힌 길을 조심스럽게 오르는데 어떤 산객 한분이 하산하면서 낙옆들을 치우고 있다... 조금 편해졌다...

 

 

쉼터가 있는 곳... 워낙 경사가 심한 길이라 금세 고도를 오른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게속 경사가 있는 오름길...

 

 

좌측으로 정상인 듯한 봉우리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군사시설이 있는 봉우리...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 폐쇄된 도솔암으로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첫번째 헬기장...

 

 

앵두봉 정상이 보인다...

 

 

오르는 길 반대편 군사기지가 있는 봉우리가 선명하다...

 

 

 

앵두봉의 눈에 띄는 소나무...

 

 

 

앵두봉 도착...

 

 

양주와 파주의 경계에 있는 산인데... 이 표지판은 양주에서 세웠나 보다... 파주쪽 산길은 완전 무시되어 있다...ㅋ

 

 

정상 표지석...

 

 

 

앵두봉의 정자...

 

 

 

 

 

이런 지뢰지대를 조심하라는 경고판도 있다...

 

 

앵두봉 헬기장...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감사원 교육원이 있는 마장저수지로 내려 간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보광사로...

 

 

멀리 불곡산이 보인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앵두봉의 풍경... 시간을 보니 오른지 약 50분 정도 됐다... 산행코스가 너무 잛은 것 같아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헬기장을 둘러보고 되돌아 가서 정자에 앉아 막걸리 한병을 지나가는 산객과 나눠 마셨다...

 

 

 

 

북쪽 마장저수지 방향 조망...

 

 

헬기장에서 이 길로 내려 간다...

 

 

하산하는 곳이 조망이 좋다...

 

 

좌측은 암릉...

 

 

멋진 암릉 위 소나무...

 

 

조망이 좋은 곳...

 

 

 

고령산은 군사기자가 없었더라면 형제봉 쪽에서 크게 돌아 올라 오면 코스가 괜찮을 듯...

 

 

 

마장저수지가 선명하게 보인다...

 

 

감사원 교육원도 잘 보이고...

 

 

여기도 한동안은 경사가 있다....

 

 

 

 

파주의 산답게 군사 시설물도 있고...

 

 

조금 내려오면 편한 길... 가을의 정취가 아름답다...

 

 

 

 

 

고령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려오다 배도 살짝 고푸고... 시간도 널럴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하산길에서 옆으로 조금 빠진다...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젓가락은 안가져와 나뭇가지를 빌린다...

 

 

 

 

편안한 하산길...

 

 

 

고령산의 전경...

 

 

 

산행 끝...

 

 

도로까지 내려 왔다... 도로 좌측 몇십 미터만 가면 보광사 입구...

 

 

보광사 입구...

 

 

보광사 주차장... 편한 마음으로 바라보니 단풍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