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수원산(2014.10.19)...

10/19(일) 포천 수원산(709.7m)을 나홀로 다녀 왔다...

 

코스는 포천 직두리 종가집 뒤마당 출발-억고개-서방바위-약수터 정상-군부대 전망대-수원산 정상-부부송-종가집

총 4시간 49분 소요...

 

수원산은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그 옆 헬기장이 정상은 대신하며, 정상석이 아쉽게도 없다...

수원산은 광덕산-백운산-국망봉-청계산-운악산에서 수원산을 거쳐 국사봉-죽엽산-축석령 불곡산으로

넘어가는 한북정맥길에 놓여져 있는 산이며... 수원산에서 굴고개 방향으로 해서 천주산으로 이르는 것을

한북천주단맥이라고 하기도 한단다...

수원산의 유래는 이성계와 관련 있는 왕숙천의 수원(水源)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수원산은 포천시 군내면, 화현면, 내촌면의 면계(面界)를 이룬다.

 

오늘은 차를 가지고 네비로 종가집 주소를 입력하여 이동... 집에서 약 1시간 소요, 돌아올 때는 막혀서 1시간 반 소요...

직두리 종가집 뒷마당에 주차시켜 놓고 산행...

종가집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399

 

대중교통으로는

갈 때는, 포천시청 앞 또는 포천시 의정부 약국 앞에서 55번 버스로 이동 직두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해서

종가집으로 올라 가면 된다... 배차 간격은 100분 간격이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아침 출발로는 의정부 약국 앞에서 09:05 차가 있다고 하는데 출발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포천시에서 직두리까지는 약 4~5km 거리라고 하니 택시를 이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

돌아 올 때는 역시 55번을 타고 포천시로 나오면 된다...

 

 

 

 

나들이 앱을 이용해서 네어버 지도에 기록한 경로...

 

 

나들이 산행 기록...

 

 

점심거리를 준비하지 않아 직두리 구멍가게에서 먹을 것을 조금 사면서 바라본 수원산...

 

 

도로가에서 종가집이란 간판을 따라 조금 오르면 종가집이 보인다...

 

 

뒷마당 주차장으로 오르는 수원산 들머리...

 

 

이런 산행 안내도가 있다... 우측으로 올라 정상을 거쳐 좌측 코스로 내려 오기로 한다...

 

 

오르면서 바라본 종가집 뒷마당 주차장...

 

 

 

한동안은 편안하고 폭신폭신한 잣나무 숲길이다...

 

 

 

 

처음엔 이런 숲길로 편안하게 간다....

 

 

조망이 트인 길에서 바라본 수원산 정상 방면...

 

 

 

이런 안내 표지판이 나오는데... 누가 만들었는지...ㅋ 서방바위를 가르키는 각도 답게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심한 길로 오른다...

여기서 부부송까지 산책로로 가는 길도 있다...

 

 

경사가 좀 있는 길로 한동안 오른다...

 

 

포천 산 답게 호를 파논게 보인다...

 

 

 

 

 

포천의 산 다운 군 시설물들...

 

 

서방바위까지 올라왔다....

 

 

서방바위...

 

 

 

조금 진행하면 이런 쉽터가 있다...

 

 

 

서방바위가 이렇게 바라다 보인다...

 

 

 

 

 

급경사로...

 

 

이런 간판이 여기서 부터 보인다... 산행로 우측 아래가 골프장이다... 아마도 골프장 산책로로 이런 안내판을 만든 듯 한데...

 

 

 

 

이런 산악회 리본은 사람들이 많이 안찾는 이런 지방 산행에서는 방향 찾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경사가 좀 있다...

 

 

 

골프장 힐링 산책로 치고는 너무 경사가 심하다...ㅋ

 

 

 

암릉 옆길...

 

 

사진으로는 느낌이 없는데 실제로는 경사가 더 심하고 길은 좁고, 옆은 떨어지는 곳에다 낙옆이 깔려 있어 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저 뒤에 있는 안내판 우측 암릉 길로 올랐다... 아마도 직진해야 약수터 정상으로 가는 듯...

 

 

바위 틈새로 로프를 잡고 올라 약간의 낭떠러지가 있는 좁은 길로 돌아 올라 왔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이게 무슨 힐링 코스야?... 골프하는 사람들 잡겠네...ㅋ

 

 

고도가 오르니 제법 단풍이 들었다...

 

 

급경사로...

 

 

약수터는 좌측 밑으로 내려가야 한단다... 아까 암릉길로 오르지 말고 직진했어야 약수터를 들를 수 있었던 듯 하다...

 

 

첫번째 헬기장...

 

 

힐링로드란 말이 우습다... 콜프 즐기다 여기 올라 오면 지옥일 듯...ㅋ

 

 

이제 길은 온통 낙옆으로 엎혀 있다...

 

 

 

또 급경사로 오르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니 군 시설물...

 

 

 

 

 

 

길은 온통 낙엽에 덮어 식별이 안된다... 감으로 찾아 간다...

 

 

 

비박하기 좋은 곳...ㅋ

 

 

한북정맥길과 만나는 삼거리... 나는 정면방향으로 해서 이리로 올라왔고, 한북정맥길은 좌에서 우로 지나간다... 나는 좌측 정상 방향으로...

식사 후 좌측 정상 가는길로 내려가려는데 처음으로 산객 한분을 만났다... 정맥가는 분이다..

 

 

 

 

골프 힐링코스는 우측으로 진행하나 보다... 해발 705m... 정상과 높이가 비슷하다...

 

 

일단 여기서 점심식사... 샌드위치 한조각에 커피한잔... 그리고 컵라면 하나다...

 

 

 

두번째 헬기장...

 

 

한북정맥길 안내 표지판...

 

 

암릉을 만났다... 좌측은 우회길... 우측은 약간의 암릉길...

 

 

우측 약간의 암릉길로 간다...

 

 

가을이 완연하다... 이미 여기는 잎이 많이 졌다...

 

 

 

 

군부대가 보인다... 여기서 우측 길로 가야 한다...

 

 

이런 표지판이 있다...

 

 

 

수원산 전망대로 간다...

 

 

군부대 옆길...

 

 

앞에서부터 주금산-서리산-축령산...

 

 

저 끝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다시 바라본 주금산-서리산-축령산...

 

 

이쪽은 운악산...

 

 

 

전망대 옆에 이런 데크도 있다... 여기서 산객 한분을 더 만났다... 그 분은 이 방향으로 내려갔다...

 

 

전망대...

 

 

군부대 담장을 따라 계속 나가면 정문앞을 지나게 되고... 정문 앞에서 바라본 길이다.... 저 아래 길이 우측으로 꺽이기 전, 아마도 전봇대 있는 위치

정도에 안내판과 함께 좌측 조그만 철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그 길이 정상 가는 길... 사진에 못 담았다... 그리로 올라야 한다...

 

 

철계단 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이런 안내판... 좌측으로 정상, 우측으로는 하산길...

 

 

저기가 정상...

 

 

헬기장이 대신하고 정상석은 없다... 군부대 안이 실제 정상인 듯...

 

 

 

포천시와 왕방산... 날이 흐려 선명하지 않다...

 

 

지나온 능선...

 

 

운악산...

 

 

이제 본격 하산길... 조금 내려가다 보면 또 헬기장...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심하다... 낙옆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럼 조심...

 

 

 

 

 

급경사로 내려오다... 이런 조그만 바위를 만났다...

 

 

여기서 직두리 구멍가게에서 산 맥주 한 캔 마시고...

 

 

정면 포천시 방향...

 

 

스틱 걸어놓고...

 

 

셀카질...ㅋ

 

 

 

지나온 능선 방향...

 

 

 

한동안 급경사로 내려간다...

 

 

 

이런 쉼터가 나온다...

 

 

내려가는데 좌측은 잣나무 숲, 우측은 일반 숲이다... 좌우 경치가 다른게 묘하다...

 

 

 

드디어 다 내려 왔다...

 

 

전원주택단지... 동네 개들이 마구 짖어댄다...

 

 

저 밑에 보이는 나무계단이 부부송 있는 곳...

 

 

부부송...

 

 

 

 

 

부부송 아래 이런 소박한 절도 있다...

 

 

조금 더 내려오니 암자도 보인다...

 

 

대해사라는 표지석이 보인다...

 

 

계곡...

 

 

 

이런 길을 따라 한동안 나간다... 계곡을 따라 가면서 전원주택과 팬션같은 집들이 계속 있다...

 

 

종가집 도착...

 

 

알고 보니 종가집 앞에 이런 안내판이 있었다...

 

 

종가집 뒷마당에 있는 연못.... 연꽃이 피었다...

 

 

산을 바라보고...

 

 

차로 돌아오는 길... 들른 수원산 전망대... 포천에서 현리로 넘어가는 굴고개 거의 정상 부근에 있다...

수원산 정상에서 이리로 내려와서 고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한북천주단맥길도 있다고 한다...

 

 

위는 이렇다...

 

 

이게 조망의 끝이다...ㅋ 아 모야... 볼게 없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