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토) 친구와 둘이서 양구 사명산 임도를 다녀 왔습니다...
웅진리 정거장 도로 아래쪽으로 내려가 우측 방향 구 도로를 타고 가다가 우측 사명산
입구 안내판이 있는 웅진리 마을로 진입하여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산행 입구에 도착
(도보 약 50분 소요)...
총거리 13.70km, 소요시간 5시간 10분...
<교통 >
갈 때 : 춘천역 앞 건너편 버스 정거장에서 09:25 양구행 시외버스(춘천터미널 출발,
춘천역 경유)를 타고 웅진리 정거장에서 하차... (약 35분 소요...)
올 때 : 역순...
사명산은 양구에 위치한 1,198m의 산입니다...
사명산에는 산 중턱 둘레를 따라 임도가 있는데 총 길이가 길어 한번에 전부를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는 산행 입구에서 계곡 산길을 따라 올라가서 약 600m 고도 정도에서 임도를 타고
따라가서 산행 입구 원점으로 돌아 나왔습니다...
시원하게 물이 쏟아져 내려가는 이끼계곡이 매우 멋지고 인상적이었고,
역시 양구의 깊은 산답게 울창한 숲과 조망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웅진리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교각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구 도로가 나옵니다... 내려와서 우측 방향으로...
웅진리 정거장에서 같이 하차한 사명산 산행가시는 분이 산행입구를 물어 보셔서 입구까지 동행하여
알려 드리고자 같이 갔습니다...
도로명은 소양호로이고, 현위치는 웅진리입니다...
지나는 길에 개복숭아골이라는 표지판이 있네요...
길을 따라 가다가 우측 웅진리 방향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꺽어지는 입구에 양구의 관광안내도와 사명산 입구 안내판이 있습니다...
계속 오르막 도로입니다...
올라 가다가 뒤돌아 봅니다...
계곡이 흘러 내려 오는데... 이곳으로 오르면 능선으로 오릅니다...
이곳이 산행 입구... 사명산 가시는 분은 이 곳에서 오르도록 안내해 드리고,
우리는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선정사가 있는 곳에서 아스팔트길이 끝나고 좁아진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옵니다...
도로 옆은 계곡입니다... 최근 비가 꽤 내려서인지 계곡의 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좌측으로는 우리가 돌아나올 길입니다... 우리는 직진해서 오릅니다...
용수암이라고 되어 있네요... 여기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명산 등산 안내도... 정상까지는 3시간이 소요되네요...
이 곳으로 사명산 산행길이 시작됩니다... 버스 정거장에서 여기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 곳이라 길은 풀에 덮혀 있습니다... 이 곳을 지나는데 살모사 한마리가 자리를 피합니다...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이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숲속이 꽤 어둡습니다...
오르는 길... 길이 희미합니다...
한참을 올라 드디어 임도에 다달았습니다... (올라온 곳..)
임도 건너편 사명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우리는 좌측 임도를 따라 갑니다...
시원한 계곡도 지나고...
한달에 한번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숲이 멋집니다...
저멀리 사명산 능선...
조망이 좋은 곳이 나타납니다... 멀리 소양호가 보입니다... 날씨가 흐려 조망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분위기 있네요...
포즈도 취해보고...
저도 한번 포즈를 잡아봤는데... 그냥 곰한마리입니다...
임도중 제일 높은 곳 쯤에서 고도를 재어보니 707m가 나오네요...
이 곳의 숲은 새로 조림한 곳인 듯 합니다...
길이 크게 휘어져 내려 갑니다...
길이 휘어져 내려가는 곳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식사는 간단히 김밥 한줄과 빵입니다... 차갑게 가져간 시원한 맥주도 한잔... 맥주 맛이 기가 막힙니다...
이 맥주 한잔의 맛은 아무나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저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정자에서의 조망입니다...
이제부터는 내리막입니다...
홀딱 빠지게 하는 풍경이네요...
임도의 끝입니다... 아까 지나왔던 용수암으로 돌아 나왔습니다...
용수암 앞 계곡... 이 곳에서 세수도 하고 쉬어 갑니다...
아랫쪽...
이끼계곡입니다... 너무 이뿝니다...
내려가는 길 옆으로 아까 올라올 때 본 계곡이 흐릅니다... 바위는 모두 이끼로 덮혀 있습니다...
사명산 정상 방향... 구름에 덮혀 저멀리 정상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를 타고 내려 갑니다...
웅진리 마을회관...
구 도로...
아까 내렸던 그 정거장 반대편 버스 정거장입니다...
양구에서 15:20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15:30경 버스가 도착하여 타고 춘천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춘천사는 친구와 만나 셋이서 해물찜에 한잔... 한달에 한번 정도 맛보는 아주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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