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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가는 트레킹 여행
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의정부 부용산길 [소풍길 5코스](2019.05.29)...

by ssaljji 2019. 5. 30.

5/29(수) 의정부 부용산길(소풍길 5코스)을 다녀 왔습니다...

 

민락동 무지랭이 계곡 입구에서 출발, 성황당 앞에서 부용산으로 올라

신숙주 선생 묘를 들러 정상을 거쳐 탑석역으로 하산...
도상거리 6.51km, 소요시간 3시간 43분...

 

* 4코스에서 이어서 가는 의미로 일부러 무지랭이 계곡 입구까지 가서

  시작했는데... 일반적으로는 민락동 버스 종점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교통은, 오고 갈 때 111번(하계동-민락동 노선) 이용...

 

날씨가 예년 기온을 찾은 듯 합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줘서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부용산은 민락동에 위치한 낮은 산으로
산길도 깔끔하고 걷기에 좋은 길이었습니다...

 

 

수락산역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무지랭이 계곡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소풍길 4코스를 이어 가고자,

무지랭이 계곡 입구로 갑니다...

 

무지랭이 계곡 입구...

 

민락동 버스 종점을 지나 성황당으로 갑니다... 아파트 단지 공사로 인해 성황당이 이렇게 횡하네요...

이 곳이 부용산 입구... 성황당 앞(맞은편)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성황당 앞(맞은 편), 묘지들이 있는 옆길로 올라 갑니다...

 

부용산 숲길...

 

길은 편안하고 좋습니다...

 

좌측 신숙주 선생묘로 가는 길이란 표지가 나와 그리로 진행하였는데...

급경사로 내려 가보니 길이 끊겨 있었습니다... 다시 원점 회귀...

 

잠시 쉬면서 대진 형님이 가져 오신 수박을 맛나게 먹고 갑니다...

 

조금 가다보니 다시 좌측으로 신숙주 선생묘 가는 길 표지가 있어 그리로 다시 내려 갑니다...

아까보다는 좀더 원만한 길로 내려 갑니다... 묘가 보입니다...

 

제일 위에 이런 오래된 커다란 묘가 있어 신숙주 선생 묘라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선생의

손자 묘라고 하네요... 어째서 제일 위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아래에 있는 것은 선생의 아들묘라고 하네요... 선생의 묘는 저기서 좌측으로 있다 하는데...

안보고 그냥 왔습니다...

 

신숙주 선생묘 가는길에 동네 어르신들 놀이터 같은 곳이 있어 점심을 먹고 갑니다...

대진 형님이 싸오신 꼬냑 한잔으로 시작... 저는 인생 막걸리 한병 가지고 갔습니다...

 

다시 부용산길로 돌아와 진행합니다... 멀리서 보니 거북이 등껍질 같은 바위가 있네요...

 

오르막길도 비교적 편안한 길입니다...

 

 

정산 부근에 이렇게 통행자 체크하는게 있습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정자에는 문충공 쉼터라고 되어 있습니다... (문충공은 신숙주 선생 호)

 

정자에 올라 가보았습니다...

방향으로 볼 때 멀리 보이는 산은 아마도 광릉에 있는 용암산이거나 아니면 죽엽산 일 것 같습니다...

 

정상을 지나서부터는 급격히 내리막길입니다...

 

 

 

도로를 끼고 내려 갑니다...

 

 

하산지점... 좌측 방향으로 탑석역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 탑석역 근처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111번을 타고 하계역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