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2011.03.20)...

3/20(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에 위치한 칠보산(778m)에 다녀 왔다... 

 

당초 예보된 데로 아침부터 비가 내려 가기가 망설여 졌지만... 그냥 진행하였다...

청암산악회를 이용했는데 비가 와서 인지 버스 탐승인원은 12명, 산행한 인원은 대장 2명을 포함 총 7명이었다...

칠보산 입구에서 대장님께서 조촐한 인원이고 산행 경력들이 좀 있어 보이니 암릉코스로 릿지 산행을 하잔다...

코스는 떡바위 - 암릉 릿지 - 칠보산 정상 - 쌍곡폭포 - 절말 총 산행시간은 4시간 소요

비를 맞으며 감행한 암릉 릿지 산행도 좋았고 정상 부근에서 날이 개면서 펼쳐진 운무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환상이었다... 연실 감탄하면서 진행한 산행이었고 거의 하산했을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이 화창하였다...

비온다고 안갔으면 후회할 산행...

 

 

비오는 아침... 동대문에서 출발...

 

칠보산...

 

산행 출발...

 

암릉을 오르는 중... 7개의 봉우리를 향해... 비가 오는 덕분에 인적이 드물어 갈 수 있었던 코스...

 

 

멋진 암릉... 7개의 암릉 봉우리를 하나하나씩 넘어 간다...

 

 

 

 

 

 

 

 

 

 

 

 

 

 

 

 

 

 

 

칠보산 정상...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는 나무에 내린 비가 얼어 붙어 있다...

 

 

 

정상에 내려가는 부근... 넘 멋지다...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 비가 살살 그치기 시작했다...

 

 

거북바위 앞에서... 이 앞 마당바위에서 간단한 점심식사에 술 한잔...

 

맞은 편에 있는 작은 거북바위...

 

지나치면서 본 거북바위...

 

거북바위를 넘어 서자... 환상적인 운해가 펼쳐 젔다...

 

 

 

 

 

 

 

 

 

하산하는 길... 해가 나기 시작한다...

 

계곡까지 내려 왔을 때는 이처럼 해가 화창하였다... 계곡, 차가운 물에에 발 한번 담그고...

 

 

 

 

하산하여 바라다 본 칠보산 정상 방향... 가운데 쯤인데 구름에 가려져 있다...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