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토) 고래산을 울 드러머 기훈 씨와 다녀 왔다...
당초 고래산-문안산을 계획했는데... 기훈 씨가 체력이 딸려 제대로 가지를 못하는데다가 다리까지
아프다며 도저히 못가겠다고 해서 달랑 고래산 만 타고 하산...
운동량 절대 부족의 산행이었다... 총 소요시간은 3시간...
그나마도 하산 길을 잘 못 들어 머치고개로 U턴 되어 도로 내려 오는 불상사까지...ㅠ
GPS 사용을 절실히 느끼고, 역시 혼자 다니는 것이 더 좋다고 느낀 날이었다...
고래산은 갑산과 연계되고, 백봉산과 문안산 중간에 위치히여 양쪽으로 연결되는 529m의 조그마한 산이다...
중앙선 전철 도심역에서 택시로 머치고개까지 이동... 요금 약 9,000원 정도... 덕소나 거리상 엇비슷하다...
택시에서 낼 길건너 저 집 옆길로 올라 간다...
곧바로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꺽어지는 데가 나오는데 꺽어지기 직전 좌측으로 들머리...
수풀에 덮혀 있는 들머리..
들머리에서 뒤돌아 올라온 길을 바라다 본다...
조금 오르다 보면 이런 고인돌같은 바위가 있는 곳이 나타난다...
좌측에 있는 바위도 괸돌 같이 생겼다... 이거 진짜 고인돌 아냐?...
오르는 길은 제법 경사가 있다...
이런 철탑이 나타나고... 철탑 뒤에 보이는 봉우리 같은 곳을 오르면 능선길...
수풀 사이로 운길산인 듯 하다...
마지막 급경사를 올라 드디어 능선길...
반대편은 백봉산이다...
능선길...
조금 가다 보면 나타나는 정상...
정상부에 있는 안내판...
정상석... 해발 529m...
분명히 정상 안내판 방향.. 이 길로 내려 왔는데...
철탑을 만났는데... 여기서 잘못 된건가?... 나중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정상에서 20m 내려오다 좌측 샛길로 빠져야 한단다...ㅠ
싸리나무 꽃...
이런 넓은 길이 나타 났는데... 여기서 길을 잘못 든건지?...
내려가다 보면 이런 짓다 만 건물이 나온다... 완전히 틀어진 하산 길...
작은 계곡도 있고...
이런 길로 하산...
빌라가 보인다...
유원지 시설...
빌라...
길건너 편... 저기가 갑산인가?...
월문리?... 완전히 U턴으로 하산해 버렸다... 황당... 어디서 부터 틀어 졌는지...
시우리 고개라고 하기도 한단다... 여기서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덕소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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