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대성리길(2021.02.03)...
2/3(수) 마석-대성리길을 다녀 왔습니다...
마석역에서 출발하여 자전거 도로를 따라 터널 2개를 지나고
북한강변길로 대성리역까지...
총거리 9.62km, 소요시간 2시간 38분...
(대성리역 앞에서 점심을 먹고 대성리 국민관광지 북한강변길을 추가로
3~4km 더 걸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서울-춘천간 자전거 통행이 거의 없는 한적한 자전거길이 걸을만 합니다...
대부분 구간이 구 경춘선 철길을 따라 만들어져 있어 경치도 좋고, 중간중간 만나는
터널을 지나가는 재미는 보너스입니다...
이 구간은 동네와 낮은 산 사이를 지나기도 하고 2번째 터널을 지나고 부터는
북한강변을 따라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는 아기자기함이 있습니다...
서울-춘천간 구 경춘선 길을 정리해 보면,
화랑대역-퇴계원 구간
노원구에서 조성한 경춘선 숲길을 지나면 담터-갈매-별내 구간에서는 구 경춘선 철길의
일부는 차ㄹ량이 통행하는 도로와 같이 하기도 하고, 일부는 저전거 도로로 만들어 놓아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나 문제없이 걸을 수는 있고, 별내역에서 부터 퇴계원역까지 구간은
구 철길이 일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만, 퇴계원역으로 다가 갈수록 현재 운행 중인
전철구간과 나란히 가도록 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지 못하고 안전문제도 있으므로 철길을
따라가지 않고 일반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 좋습니다...
퇴계원-평내호평 구간
남양주에서 관심있게 조성하진 않아 군데군데 끊기고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 구간도
일부 있지만 그런데로 걷기 나쁘지 않습니다...
평내호평-마석 구간(미완)
도심지를 통과하는 구간이 많으나, 그런데로 걸을만 하다고 합니다..
마석-대성리-천평-상천-가평-굴봉산-백양리-강촌 구간
이 구간은 일부는 구 경춘선 철길로 일부는 자전거 길을 따라 걸으면 큰 무리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강촌-김유정역 구간
이 구간은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로 인해 구 경춘선길로는 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래전 레일바이크가 설치되기 전에 이 구간을 따라 구 철도길을 걸어 보았는데
경치가 아주 좋은 길입니다...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따라서, 강촌-깨길임도-팔미리-김유정역으로 걷거나 강촌에서 의암댐까지 자전거 도로로
걸어, 강변길을 따라 송암스포츠타운 앞 강변길로 가거나, 의암댐에서 김유정역을 거쳐
일반도로를 걸어 남춘천으로 가야 합니다...
마석역에 도착...
마석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자전거길을 따라 갑니다...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자전거길이 나옵니다...
첫번째 터널...
기념사진 한장 찍고...
마석 사시는 분들이 산책 운동하는 길이어서인지 걷는 분들이 꽤 됩니다...
걷기 좋습니다...
월산리를 지나 갑니다...
현악기 공방이 있네요... 베이스 기타도 만든다고 되어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대부분의 마석 사시는 분들은 돌아가는 터닝 포인트를 지났나 봅니다... 이제 길이 한적해졌습니다...
도로 밑으로도지나가고...
이 곳을 지나면 경치가 좋아 집니다...
멋진 경치가 펼쳐 집니다...
자작나무 숲도 있습니다...
숲길이 좋은데 그늘져서 좀 쌀쌀하네요...
금남리, 운길산역 쪽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금남리, 운길산역으로 갑니다...
여기는 구암리군요...
작은 쉼터와 전화박스가 있습니다...
두번째 터널...
두번째 터널을지나면 북한강변입니다...
이렇게 북한강이 나타 납니다...
터널 바로 지나서인데... 잔디가 잘 조성되어 있는 이 곳은 지도에서 찾아보니 봉서원 더 시크릿가든이라고 하네요...
캠핑장이네요...
자전거길로 조금 더 가다가 길이 있는 곳에서 강변쪽으로 내려 갑니다...
강변길을 따라 갑니다...
전철이 다니는 철교가 보입니다...
철교 밑을 통과해서 조금 더 가면 구 철교와 차가 다니는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 옆에 돌다리가 있습니다...
돌다리를 건너 갑니다...
돌다리를 건너 우측 강면쪽으로 갑니다...
여기에도 갬핑장이 있네요...
대성리 국민관광지까지 왔습니다...
대성리역 앞으로 나갑니다... 저 집에서 철판 닭갈비에 소주도 한잔하고 식사도 했습니다... 맛은 먹을만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강변으로 나와 강변길을 걸었습니다...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간이 골프장으로 들어가 잔디도 밟아 봅니다...
대성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