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양주 호명산-한강봉-챌봉(2015.01.18)...

ssaljji 2015. 1. 18. 20:49

1/18(일) 지난번 길을 잘못들어 다른 곳으로 나왔던 곳을 마무리하려 호명산-한강봉-챌봉을 나홀로 다녀 왔다....

 

코스는 산성마을 입구에서 출발, 호명산 정상을 거쳐 복지리를 건너 한강봉, 챌봉, 능선 끝자락으로 나왔다...

총소요시간은 5시간 20분 정도(나들이 앱의 기록마침을 나중에야 했다...)...

 

길은 호명산을 오를 때는 길에 얼음이 많아 중간에 아이젠을 착용하였고 호명산을 넘어 한강봉으로 접어들고

부터는 녹은 곳이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그대로 아이젠 착용한 채로 진행했다...

마지막 하산 시 챌봉을 넘어 능선을 타고 봉우리를 2개 넘어 오면서 울대고개로 가지 않고 지도 상 능선 끝부분으로

그대로 직진하여 나갔는데 경사가 급격히 떨어지는 부분에서 낙옆이 많이 쌓여 있어 길을 잃고 좀 다소 위험한

미끄러운 급경사 지대인 계곡으로 내려왔다... 조금은 위험했지만 덕분에 계곡의 비경도 보게 되었다...

 

교통은 갈 때는, 1호선으로 가능역까지 가서 8번 버스로 산성마을 입구까지...

돌아 올 때는, 울대고개 쪽에서 넘어 오는 23번 버스로 의정부역까지 이동, 의정부역에서 1호선 전철로 귀가...

 

 

 

챌봉 넘어 울대고개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지 않고 숲길로 능선을 타고 직진을 했다...

 

 

 

 

가능역 1번출구에서 나와 좌측으로 간 다음 바로 우측으로 해서 나가면 8번 버스를 탈 수 있다... 8번 버스 안...

 

 

지난번에는 어둔동고개(작고개)에서 출발했는데... 사유지를 통과해야 하는데다 견공들이 하도 짖어 대서... 이번에는 산성마을 입구에서 출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바로 이런 산행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이 길로 오르면 된다...

 

 

큰길따라 오르다 보면 이런 저수원이 나온다.... 바로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

 

 

저수원 우측으로 이런 표지만이 있다...

 

 

오르는 곳은 완전 빙판으로 애들이 썰매타고 신나게 놀고 있다...

 

 

빙판길을 올라 좌측으로 돌면 숲길이 시작된다...

 

 

불곡산...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역시 군 시설물이 보인다...

 

 

산성마을입구에서 오르는 길은 산행 표지판이 잘되어 있다... 어둔동고개(작고개)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

 

 

지난번 쉬어 깄던 첫번째 철탑...

 

 

3백 미터라니 쉽게 오르는 느낌이다...

 

 

이런 표지판도 있는데... 방향이 애매하다...

 

 

정상까지 오르막...

 

 

 

 

 

호명산 정상...

 

 

 

 

저 곳이 한강봉인 듯...

 

 

 

지난번 지나쳐서 다른 길로 진행했던 곳... 이렇게 표지판이 부서져 있었다...

지난번에는 B 등산로 방향으로 직진해서 홍복산으로 나아 갔다... 여기서 우측길 홍복약수터 방향으로 가여 복지리로 갈 수 있다...

표지판도 참으로 애매하다... 차라리 홍복산, 한강봉 방향이라고 표기했으면 해매지 않을텐데... 이건 산을 모르는 사람이 설치한 것 같다...

 

 

이건 도대체 왜 부서졌을까?...참으로맘에 안드는 표지판이다...ㅋ

 

 

멀리 한강봉이 보인다...

 

 

 

홍복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니 이제서야 한강봉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나타났다... 아까 갈림길에다 이런걸 설치해 놓았으면 좋았자나...

 

 

 

 

뚜렸해지는 한강봉...

 

 

갈림길에 없던 표지판이 내려가는 길엔 곳곳에 있다...

 

 

 

여기가 아마도 복지리... 여기서 그대로 직진하면 된다...

 

 

내려온 길에 놓인 표지판...

 

 

건너 편쪽에 한강봉 안내 표지판...

 

 

두갈레 길... 우측으로 오른다...

 

 

 

멋진 나무...

 

 

연리지도 있다...

 

 

연리지...

 

 

호명산인데... 육안으로는 잘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이건 우측의 홍복산...

 

 

표지판의 내용이 지워져 누군가가 손으로 썼나보다...

 

 

경사면을 오르니 눈앞에 보이는 한강봉...

 

 

 

 

한강봉 오르기 직전... 이런 표지판이 있다... 아마도 좌측길로 가면 챌봉으로 갈 수 있나보다...

그런데 챌봉까지 0.5k라니 말이 안된다... 챌봉까지 거리가 어딘데 0.5k라니... 이걸 만든 사람은 축지법이라도 쓰나보다...ㅋ

 

 

 

한강봉 직전에 이런 문을 지나가야 한다... 바이크들이 지나가면서 산을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못지나가가도록 만든 곳이라고 들었다...

 

 

한강봉 정상의 팔각정 정자...

 

 

앞에 있는 곳이 호명산, 저 멀리 불곡산이 보인다...

 

 

진행할 챌봉과 능선...

 

 

챌봉 뒷쪽으로 도봉산이 보인다...

 

 

은봉산으로 가는 길...

 

 

여기서 챌봉 방향으로 간다...

 

 

앞쪽엔 홍복산... 저 멀리로는 수락산이 보인다...

 

 

 

양주 백석지구와 불곡산...

 

 

북쪽인데... 날씨가 흐려 식별이 어렵다...

 

 

 

 

챌봉가는 능선길의 군 시설물...

 

 

챌봉가는 능선길에서 옆으로 빠져 한적한 곳에서 점심식사... 새로 구입한 스노우피크 티타늄 코펠과 겨울철 가스 버너 사용을 위한 파워차저...

 

 

 

커피도 끓여 마시고...

 

 

챌봉이 코 앞이다...

 

 

챌봉은 경사도가 제법 있다... 경사 마지막 부분의 군시설물...

 

 

여기가 챌봉 정상...

 

 

헬기장이다...

 

 

정상석... 아마도 6.25때 미군들이 제일봉을 챌봉이라고 발음한데서 기원하였던 것 같다...

 

 

나가야 할 능선 방향... 저 눈앞의 봉우리들을 타고 나가야 한다...

 

 

 

챌봉 정산석을 두고 좌측과 우측에 두갈레 길이 있다.... 지도를 보니 좌측 길로 가는게 맞는 듯...

 

 

양쪽 길 모두 리본들이 메어져 있었는데... 좌측 길에 더 많이 메어져 잇는걸 보니 맞는 듯 하다...

 

 

챌봉에서 내려 가는 길...

 

 

 

숲 속에 이런 작품들이 보인다...

 

 

쉼터도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 아마도 장흥의 카페 있는 곳으로 내려 갈 듯... 나는 직진해서 또 하나의 봉우리를 오른다...

 

 

봉우리 오르는 중간 지점 맷돌 쉼터...

 

 

눈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챌봉이 마지막 오름길이라 생각했었는데 오산이었다...ㅋ

 

 

 

 

제법 경사를 오른다...

 

 

지나온 챌봉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오늘 식사할 때를 빼곤 거의 쉬지 않고 왔다... 더리에 약간의 근육통이 와서 봉우리 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천주교 묘원을 운영하는 곳에서 봍여 놓은 리본일 것 같다...

 

 

한북정맥길을 제대로 가는 중...

 

 

 

나중에 안 거지만 이건 항공무선표지소라고 한다...

 

 

우회하여 진행한다...

 

 

시설물 앞 큰길로 나왔다...

 

 

이리로 내려가도 무방할 듯 싶은데...

 

 

바로 이 곳 좌측으로 해서 다시 능선을 탔다...

 

 

철탑도 나타나고...

 

 

챌봉인가?...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임도길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났는데... 지도를 보니 아마도 이 임도로 해서 우측길로 하산하는 것이 맞을 듯 싶었다...

그러나 능선 끝자락으로 나가고 싶어 직진했다...

 

 

급경사로 떨어지는 술길에서 낙옆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또 길을 잃었다...

 

 

이끄러운 급경사길을 조심조심 내려와서 이런 계곡으로 내려 왔다...

사진에서는 올려 찍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뚝 떨어지는 꽤 큰 규모의 폭포이다...

 

 

이리로 내려 왔다... 이 것도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보다는 경사도가 훨씬 심하다...

 

 

길을 잃어 이 계곡을 타고 내려 가려고 생각했는데... 곳곳이 뚝 떨어지는 폭포이다... 할 수없이 우측으로 넘어 숲으로 내려 갔다...

 

 

다 내려오니 계곡이 합쳐지는 곳...

 

 

게곡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저수하는 곳이 있고 이런 철망이 길을 막고 있다...

 

 

저수하는 곳...

 

 

어쩐지 계곡이 너무 좋다 했더니 상수원 보호지역이란다...ㅋ

 

 

이런길로 쭉 따라 내려간다...

 

 

 

옛 철로가 지나간다... 이 라래 굴다리로 넘어 가 큰길로 나가려 했는데 길을 다 철망으로 막아놓아 큰길로 나갈 수가 없다...

동네 사람인 듯한 두 사람이 지나가길래 물어 봤더니 이 위 철로길로 올라가 철로타고 나가야 한단다...

 

 

눈이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철로길을 따라 가는 것도 꽤 낭만적이다...

 

 

 

의정부 방향으로 가다가 이렇게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타난다...

 

 

그런데 내려가 보니 그전에 한번 갔었던 바베큐 집이다...ㅋ 꽤 맛나게 먹엇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