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운길산-갑산(2014.07.06)...

ssaljji 2014. 7. 7. 22:05

7/6(일) 운길산-갑산 나홀로 연계산행을 다녀왔다...

전날 막걸리 한잔한대다가 아르헨과 벨기에의 경기를 보고 잠을 청한 시간이 새벽 3시...ㅠ
산을 가야 대나 고민하다... 그래도 가야지하고... 가기로 결정...ㅋ
11시 집에서 출발하여 전철로 운길산에 도착하니 오후 1시... 쩝...
운길산역에서 걸어서 아무 생각없이 가다보니 수종사로 오르는 차도가 나타났다... 에고...

다시 빽해서 갈림길로 들어서 일반 등산로로 오르다 좌측으로 능선(?)길을 올라탔다...


운길산 능선(?)코스로 올라 정상을 거쳐 새재고개에서 갑산 방향으로 고갯길을

지난 후, 갑산에 올랐다... 갑산 정상 부근에서 호젓이 아주 늦은 점심에 칭따오 한잔하고,

두봉, 비봉(조조봉), 꼭지봉을 거쳐 두곡1리로 하산 총 6시간 10분 소요...

갑산 하산코스는 좋은데 두곡1리에서 도심역까지 뙤약볕에 30분이나 걸었다...

안좋은 컨디션으로 운길산을 겔겔 넘어 갑산쯤이야 하다가 힘드러 죽는줄 알았음...ㅋ

거기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친다고... 운길산 정상전에서 막걸리 한사발 사서 마시고,

운길산 정상에 오르니 감로주를 팔고 있다... 이건 또 그냥 지나 칠 수가 없다... ㅋ

 

 

운길산역에서 운길산으로 가는 길...

 

 

수종사 차도까지 갔다 아차 싶어 다시 돌아와 갈림길에서 들어서니 이런 표지판... 일반 등산로...

 

 

 

이런 코스도 만들어 놨다... 이리로는 안가고... 직진...

 

 

일반적인 운길산 등산로로 가다가...

 

 

이길(등산로 좌측)로 빠져 들머리를 잡았다...

 

 

경사가 심해 순식간에 고도를 오른다...

 

 

15분 정도 오르니 두물머리가 보인다...

 

 

정상까지 900m 남았는데... 왜 이리 힘드냐... 경사가 심한 편이다...

 

 

 

 


 

여기를 지나서부터는 등산객들이 많아 진다...

 

 

등산객이 많은 곳은 빠르게 패스.... 정상 오르기 전 넒은 공터에서 막걸리 한사발 사서 마시고 정상에 올랐다...

 

 

정상 삼각점... 여기서 감로주를 파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업다... 감로주 한사발 또 사 마셨다...ㅋ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예봉산

 

 

운길산에서 나아가는 능선길과 좌측 적갑산, 예봉산, 우측 갑산...

 

 

운길산을 여러번 왔었는데... 이리로는 처음 넘어가 본다... 이 계단을 내려가닌 한동안 암릉길이다...

 

 

나가야 할 방향을 바라다 보며...

 

 

 

암릉길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가고...

 

 

 

한참 내려온 듯 한데... 이제 겨우 920m 나왔다... 새재고개는 아직 멀었네...

 

 

 

 

지나온 운길산을 바라다 보며...

 

 

 

 

 

시간은 꽤 됐지만 갑산을 하나 더 올라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점심은 갑산 정상으로 미루고, 여기서 간식으로 구은 계란 3개를 먹었다...

 

 

 

드디어 새재고개로 나왔다....

 

 

 

 

내려 오는 길에서 우측으로 빠져 새재고개를 따라 갑산 방향으로...

 

 

중간에 약수터에서 약수 한사발하고.... 새재고갯길로 간다...

 

 

 

갑산이 눈 앞에 보인다...

 

 

갑산 오르는 길앞에 있는 안내표지판...

 

 

갑산 들머리를 찍는다는걸 잊어 버렸다... 여기서 화살표 갑산 방향으로 숲길로 오른다...

 

 

 

새재고개에서 갑산 오르는 길은 심한 경사도로 오른다...

 

 

계속 경사가 심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다 보니 헬기장이 나타났다...

 

 

 

운길산...

 

 

여기가 하산길 능선인 듯...

 

 

조금 더 오르니 나타난 삼거리... 안골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면 된다...

 

 

이런 길...

 

 

하산길을 봐두고 조금 더 오르니 드디어 갑산 정상....

 

 

정상석 하나 없이 이런 누가 손으로 쓴 표지판 하나 있다...

 

 

 

 

오르면서 봐둔 식사하기 좋은 장소... 저 끝으로 가니 전망이 좋은 트인 벼랑 위가 나오다...

 

 

이런 전망...

 

 

여기서 아주 늦은 점심에 칭따오 한잔... 시간이 벌써 5시가 넘었다...

 

 

 

이제부터 안골마을 방향으로 하산...

 

 

 

경사 심한 계단을 한참을 내려오니 낱카난 삼거리... 표지판...

여기서 잠시 갈등했다... 시간은 벌써 5시 47분... 안골마을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 봉우리들이 오르락 내리락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해질 때까지 하산할 수 있을까?...

마침 그쪽에서 내려오는 동네사람인 듯한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물어 보았더니 하산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단다... 그래서 그냥 전진...

 

 

 

봉우리를 2~3개 오르니 두봉이 나타났다... 

 

 

 

한참을 가다보니 이런 전망 좋은 탁 트인 곳이 나타났다...

 

 

적갑산, 예봉산 방향...

 

 

운길산 방향... 저기서 넘어 온거군...

 

 

좌 운길산, 우 적갑산, 예봉산...

 

 

이런 암릉 위...

 

 

조금 더 가니 비봉(조조봉)이 나타났다... 이 글은 좀 꾸민 듯 한데...

 

 

 

비봉(조조봉)은 조그마한 암릉 봉이다...

 

 

이렇게 계단으로 내려 온다...

 

 

여기서 잠시 휴식... 조조봉 밑은 온통 소나무 숲이다...

 

 

소나무 숲..

 

 

하산하다 보니 이렇게 자란 나무도 있다... 누군가 여기 앉아 쉬어 가도록 배려함인가?...

 

 

한참을 내려오다 삼거리(갑산, 안골마을 어룡마을)에서 어룡마을 방향으로 전진하니 지쳐갈 무렵 나타난 꼭지봉...

 

 

송전탑도 나타나고...

 

 

좀더 내려가니 하나 더 나타난다... 밑으로 통과...

 

 

이곳으로 내려왔다.... 시간을 보니 7시 10분...

 

 

길건너 이런 표지판이 있다...

 

 

길따라 가려는데 저 앞에 저런 표지판을 세워둔 "마음의 고향"이라는큰 오리고기집이 있다...

 

 

뒤돌아 본 날머리... 좌측으로 내려왔다... 좌측으로 돌아나가는 길은 새재고개길...

 

 

 

걸어 나오며 바라다 보이는 갑산...

 

 

도곡1리 마을을 지나 이런 큰길로 30분을 걸어 나왔다...

 

 

도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