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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트레킹 기록들...

경강역 레일바이크 및 강촌 트레킹(2020.10.21)...

by ssaljji 2020. 10. 23.

10/21(수) 경강역 레일바이크 및 강촌 트레킹을 다녀 왔습니다...

 

강촌 북한강변길 하이킹에 경강역 레일 바이크를 결합시켜 봤습니다...

처음 타본 레일바이크는 신기하기도 하고 내리막에선 제법 속도가

나는게 대공원의 오락기구를 탄 느낌도 살짝 납니다...

다만 오늘 날씨가 흐려서인지 다소 쌀쌀했습니다...

북한강변을 걸으면서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모습을 봅니다...

 

경춘선 굴봉산역에서 하차하여 구 경강역까지 도보 이동,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평 북한강 철교까지 다녀온 후...

구 경강역에서 부터 백양리역을 거처 강촌까지 하이킹...

총거리 약 10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교통>

갈 때 : 경춘선 전철을 이용 굴봉산역에서 하차하여 시작...

올 때 : 강촌역에서 경춘선 전철 팁승...

 

오늘은 좀 여러 사람들과 시간을 같이 했습니다...

저도 때론 여러 사람들과 섞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ㅋ

날씨가 아주 맑진 않아 조금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북한강변의 풍경과

단풍이 섞인 구 철로길의 정취는 속절없이 가는 세월을 보내는 코딱지만한

보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GPS 앱을 작동 안했습니다...

거리는 네이버 지도 상에서 측정해 봤습니다...

굴봉산역에서 구 경강역까지 1.5km, 구 경강역에서 강촌까지 8.5km

 

레일바이크는 구 경강역에서 출발하여 가평 북한강 철교을 건너 갔다가

타워 주차장에 있는 것처럼 회전시켜 반대편 철로로 해서 구 경강역으로 원점회귀합니다...

구 경강역에서 출발하는 것은 4인승 밖에 없고 요금은 인터넷 예약기준 33,000원입니다...

코스 중 약간의 언덕구간에서는 전기모터가 작동하여 자동으로 가며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가평에서 출발해서 구 경강역에서 회전하여 다시 가평으로 원점회귀하는 레일바이크도

있으며, 그 코스에는 2인승과 4인승 둘다 있습니다..)

 

 

굴봉산역에서 도로를 따라 갑니다...

 

구 경강역에 도착...

 

역내에 있는 카페입니다...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경강역 앞에 있는 CU에서 저렴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구 역사 안 매표소... 인터넷에서 예약했어도 여기에서 티켓하고 교환해야 하네요...

 

출발은 구 역사 바로 뒤쪽에서 합니다...

 

구 역사 안 휴게실...

 

드디어 레일바이크 출발...

 

가평에서 출발한 레일바이크와 만납니다...

 

전기모터 구간... 페달을 안해도 힘이 충분합니다...

 

전기모터 구간에는 선로에 전기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북한강 철교를 건너 갑니다... 저 끝부분에서 좁은 주차장에 있는 것과 유사한 회전판을 돌려 옆 선로로 돌아 갑니다...

 

날씨가 흐려서인가 레일바이크를 타는 동안 쌀쌀하네요... 그래도 나름 잼나고 신납니다...

 

구 경강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하차한 후, 굴봉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만 되돌아가면 경강 부동산이 있고

이 옆길로 가면 북한강변 도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길이 경강 부동산 옆길, 북한강변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지면 구 기차 선로의 철교가 보입니다... 그 밑으로 지나 갑니다...

 

강변에 나왔습니다...

 

자전거 길을 따라 갑니다..

 

구 철도길의 철교가 보입니다...

 

북한강...

 

경치가 좋습니다... 멀리 백양리역이 보입니다...

 

백양리역 전에 가드레일을 넘고 도로를 건너 우측 길로 올라 갑니다...

 

구 경춘선 철로와 만납니다...

 

구 철로를 따라 갑니다..

 

백양리역 도착...

 

백양리역 앞에 단풍이 예쁩니다...

 

축대에 나있는 풀들도 예쁩니다...

 

구 경춘선 선로를 덮은 길(덮은 건지 철거한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을 따라 갑니다... 분위기 굳입니다...

 

우측 숲은 아마도 검봉산인 듯 합니다... 저 높이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저멀리 구 백양리역이 보입니다...

 

구 백양리역...

 

구 역사 안.... 코로나 때문에 들어 가려면 열을 재고 명단을 적어야 합니다...

 

사진 찍고 좀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우측 숲길은 화전민터 가는 길입니다...

화전민터까지 거리는 1.5km라는데 거의 사람이 안다닌 길이라 풀이 우거져 갈 엄두는 안나는 길입니다...

 

삼악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저 아래 작은 돌섬 하나가 있습니다...

 

구 강변역...

 

말벌집이 달려 있네요... 실제 말벌이 왔다갔다 합니다...

 

강촌으로 들어 섭니다... 숯불 닭갈비와 삼겹살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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